"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이사야62:8-9)
방탕한 생활을 하고 육적 쾌락을 쫓을 때는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밖에서 만나는 여자에게 쓰고 술먹고 노름하는데 쓰고 주식 투자로 날렸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의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였고 믿음의 지체들과이 물질적 나눔이 없었습니다.
삼백만원의 보수를 받기로 하고 요즘 집수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견적을 받아서 업체를 선정하고 분야별 일을 마치면 주인이 바로 바로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설비 사장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공사대금을 잘 입금 받았다고 식사라도 한끼 대접을 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안되는것 같다고,감사의 뜻으로 30만원을 드리겠다고 통장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하지만 됐다고 했지만 계속 통장 번호를 묻길래 그럼 문자로 알려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받아도 되는지 , 받지 않아야 되는지, 그 돈을 받고 집 주인에게 삼십만원을 공제하고 이백 칠십만원을 받아야 되는지?? 며칠전 자동차세를 내느라고 막내 딸의 저금 통장에서 삼십만원을 빼서 쓴 일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처음일을 시작할 때 주인에게 정직하게 일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라고 한 말이 생각 나서 그 돈을 받아볼까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 그 돈의 주인은 싼 값으로 일한 설비업체 사장의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돈을 받아서는 안되겠다는생각과 저의 통장 번호를 문자로 보내지 않았던 것이 정말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분이 주려했던 30만원이면 그분의 이틀 일당이 되니 우리들 교회 2번 출석을 부탁하면 들어 주시겠지!! 라는 마음이 들자 제 자신이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시다니..."네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사야62:8) 하마터면 하루종일 큐티하고 얻은 영의 양식을 마귀에게 빼앗길 뻔 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눈물이 납니다...
적용- 설비사장에게 우리교회에 2번 출석을 권유하겠습니다.#6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