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62:1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사62:6~7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매주 말씀을 듣는다고, 매일 큐티를 한다고, 매일 큰 은혜 속에 사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축제 때의 설교말씀이 생각납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잠잠하지 않으시며 늘 쉬지 않고 은혜를 부어주시겠지만, 내가 매일 은혜 가운데 파묻혀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필요할 때는 나를 정확히 조준해서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적용을 한다 하면서도 욕심이 있어서 내 뜻대로 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심한 요동이 있었고, 그로 인해 영적으로 다운 직전이었던 얼마 전, 망상 때문에 스스로 어둠에 매여있다는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 나의 머리에, 가슴에 정확히 찔러주셨습니다. 그 말씀 듣고 얼마나 마음이 시원했던지… 몸으로 느낄 만큼 저를 얽어 매고 있던 무거운 무언가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혼자 힘들어할 때, 힘들어서 떼부리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매일 큰 은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날마다 쉬지 않고 갈등하며 하나님께 뭔가 구할 때 귀찮다 아니하시고 나를 깨우쳐주시고 일러주시는, 나를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떼부리는 기도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자,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 하나님을 쉬지 못하시게 하는 괘씸한 자가 되고 싶습니다.
바쁘더라도 말씀을 아침에 묵상하고 하루를 지내며 되새김질 하겠습니다.
*33초원 큐티카톡방에 올린 나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