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나라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새어머니의 횡포와 학대에 못이겨 아비집을 #51922;기듯 나와 헛간같은
외딴방에 숨어들었던 열일곱의 어느날
화창한 햇볕이 유리창을 부수듯 #49555;아지던 교실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제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하기 소식을 전차하고 갯갓으로 나갔더니
그 배는 멀리 떠나고 물만 출렁거리오
고개를 숙으리니 모래씻는 물결이오
배 뜬 곳 바라보니 구우름만 뭉개뭉개
때묻은 소매를 보니 고향 더욱 그립소
그 때묻은소매의 처량한 나그네가 나이고 화창한 교실에서 노래하는 내가 비현실같던 날
지긋지긋하던 아비집이 못돌아갈 고향이 되어 내 마음 한귀퉁이에 그리움과 회환으로
남았습니다.
그 후로 내 마음 날마다 갯갓으로 나가 나를 데리러 오실 아버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밖으로만 나돌던 엄마보다 밥을 더 많이 해주셨던 아버지
교회가는 먼 길을 안고 업고 가주시던 아버지
성경 이야기를 해주시던 아버지
여호와는 은경에게 복을 주시고 은경을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은경에게 비추사 은혜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은경에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기도 해 주시던 하버지
낮보다 고된 밤에 일하시던 아버지
고된 밤을 보내고 엄마없이 자라는 삼남매를 데리고
인왕산에 오르셨던 아버지
쮸쮸바를 사주사주마 오십원짜리가 아니라 이십원짜리를 손에 쥐던
이른 철이 들어버린 어린딸
오십원짜리를 먹거라 먹거라 해도 이십원짜리를 기여코 먹고 만
어린딸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요...그땐 몰랐습니다.
그것이 아버지를 도와주는줄알았습니다.
그날만은 당신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호사를 해주고 싶으셨을텐데..
때거리도 없던 팍팍한 삶속에서도 화단에 꽃을 심어 주시던 아버지
그 꽃얼굴위로 화창하게 쏟아지던 눈부신 햇살
여호와의 얼굴처럼 화창한 어느날 아침
모종삽을 들고 꽃을 본듯 날 보며 웃으시던 어진 얼굴...환한 웃음...
그리고 화창하기만 했던 내마음
그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화. 창. 하리니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드시니 내 맘이 화창하여니다
빛으로 오신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그 얼굴은 내게 비추시니 이제 일어나 그 빛을 발하나이다
날마다 갯갓으로 나가 바다의 부와 이방 나라의 재물을 가득싣고 올
아비를 기다리던 내 마음
그러나 내가 애타게 기다렸던것은 바다의 부나 이방나라의 재물이 아니라
아버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내 아버지의 기도와 사랑으로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만났고
오늘 아버지의 기도대로 여호와의 영광이 내 위에 임하였으니
빛을 발하라고 하십니다.
아프고 허무한 시절을 지나며 우울에 갇힌 나 를
사명으로 깨우시는 여호와 하나님
당신의 빛으로 나의 우울을 말리시고
사명 감당케 하옵소서.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으며 또 주린 자에게 양식을 나누어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피하여
숨지 아니하는 것은 모두 당신 나라를 세우기 위한 나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겟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있다 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