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8;1-14
나는 하나님께 나의 요구조건이 있을때 금식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허물과 죄를 알리기 위해 그것도 큰 목소리로 나팔같이 알리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나의 원하는 것을 기도할 때는 확실하게 알리려고 또는 내가 바라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작 죄를 고백할때는 짧은 몇마디로 지나칠 때가 많았습니다. 목소리의 크고 작음은 나의 간절함에 비례 할 것입니다.
과거 나의 겉모습은 교회안빠지고 성가대서고 성경읽고 입으로 하나님을 말하며 율법적인 판단을 하니 외형은 신실한 자 같아 보였을 것입니다.
내몸을 괴롭게 하는 것이 싫어서 지금까지 금식은 손에 꼽을 정도이면서도 하나님께서 나의 희소한 금식을 알아주기 바랬고, 금식까지 했는데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나의 몸만 금식을 했지 나의 생각은 여전히 꼬챙이처럼 살아 있었으며 나의 생활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단지 몇끼 굶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단식투쟁처럼 하나님께 나의 요구조건을 떼써보려고 했던 금식이었습니다. 금식후 나의 요구조건이 이루어지지 않자 그럼 그렇지 하며 하나님에 대한 마음은 냉랭해졌습니다. 정말 겉모습만 머리를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폈던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에야 나보고 ‘보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몸과 마음의 금식이란 내가 잘못알아 나를 묶었던 결박을 푸는 것이고 나를 억압하던 멍에를 끌러주며 세상을 잡으려던 욕심의 압제에서 자유하게하며 세상 근심 염려를 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금식후에는 주린 자를 생각하며 베풀 줄 알며 헐벗은 자를 불쌍히 여기며 힘든 골육앞에 나타나 도와주는 것일 것입니다.
중고등부때 주일에 교회가는 것이 즐거웠고 기뻤습니다. 이유를 몰랐습니다. 새벽4시넘어 잠을 자도 8시에 일어나 교회에 갔습니다. 평안했습니다.
요 몇 년 그때 마음 같습니다. 기다려지고 즐거운 날이 주일입니다. 골프라는 오락을 버리고 주일에 세상 모임이 많았는데 모두 버리고 예배를 생각하며 교회를 가니 진정 안식일을 성일로 여기고 존귀하게 여긴다 할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과거처럼 즐기는 오락을 구하지 않고 교회 못가는 사사로운 핑계를 대지 않고 안식일을 지키면 내가 계속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나를 높은 곳에 올리고 나를 기업으로 길러 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나의 잘못되었던 금식을 오늘에야 보았습니다.
외식하는 자 같았던 신앙을 보게 되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생가운데 내가 있게 하시고,
회복시키시고 길러주시는 기업가운데 내가 있게 하시옵소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평소 김효석님을 위해 기도를 했었는데 김효석님의 나눔을 보니 오늘 저녁를 금식하겠습니다. 김효석님의 글을 보고 안타깝고 아프기도하고 한편 화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달라고 멍에의 줄을 끌러달라고 금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