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6:1-8) "저 이제 손씻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연합하여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는 종으로 언약을
굳게 지킬때(6절)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이라(7절)
어제는 판교채플 헌당예배가 있었습니다. 종교계 및 각계 대표인사들..그리고 우리들교회
가족들이 함께한 예배였습니다. 휘문채플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분당채플에 들어선 순간
비록 세상적으로 내 이름의 집은 없지만... 이 곳이 나의 안식처이자 나의집인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손으로 반겨 안아주시는 느낌에 마음이 포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의 약속을 믿는 백성들을 모으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같이 하는 사람,
이와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2절)
집뜰이 하는 집에 가면 의례적으로 화장실을 갑니다. 용변이 급해서도 그렇지만
화장실이 깨끗한지가 궁금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분당채플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놀랬습니다. 호텔인줄 알았습니다. 청결한고 깨끗한 이미지에 기분까지 상쾌했습니다.
손을 씻으며 잠시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끗이 손을 씻어야 겠다. 내 육신의 손뿐만 아니라
내가 손을 가지고 행하는 것중 모든 악한것들을 완전히 끊어야 겠다...
그런데 오늘 큐티에 손을 금하여란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과연 내가 손으로
금하는 것들이 있나....
분명 있습니다. 몇가지 적어봅니다.
(금하기전의 손)
1. 화내며 분을 못참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손 (반찬던지고 물론 된장국으로 반격을 당했지만..^^)
2. 마우스로 음란물을 눌러 보던 손
3. 온갖 욕설이란 욕설은 다하면서 담배를 들고 있던 꼴초의 손
4. 대기환경이 오염되었다 하며 코를 후비는 나의 10개의 손가락..
5. 술잔을 들고 마이크를 잡고 밤새 흔드는 손
6. 골프채 휘두르며 타이거 손 이라며 V자 그리던 손
7. 큐대잡고 마세이 찍으며 좋다고 V자 그리던 손
8. 설계도면에 이리저리 낙서하며 지적질하던 손..
9. 그 손으로 남욕하며 정죄하고 지적질 하던 손..
(금하는 지금의 나의 손)
1. 화가 잘 안난다. 늙었나? 아님 갑자기 바꾸면 간다는데 가려고하나?^^ 암튼...
집어던지는 손에서 설겆이하고 정리정돈 하는 손으로..
2. 이상하게 음란물 생각만 해도 머리가 쪼개지는것같이 아프고 어지러움..(정말이상함)
3. 온갖 성경말씀이란 말씀은 다 이야기하면서 담배 끊으라 떠들고 다님..
(성경말씀에 나오는 구절중 기드온을 기도원이라 말했다 쪽 당한 적도 있지만서도..^^)
4. 코후비는 손을 2개로 줄임...최근에는 거의 안파고 있음..
5. 펜을 들고 숙제하고 공부하는 손으로 바뀜.
6. 골프채 보면 또 이상하게 머리가 아픔..타이거 손에서 손집사로 명칭이 바뀜.
(회사에서는 목사님이라 놀림. 기술사보다 차라리 목사님이 되라고 함.)
7. 당구장에 간지 4년이 넘었는데 며칠전 직원들과 한게임 쳤음. (재미없음)
8. 설계도면에 이리저리 낙서하며 칭찬함.
9. 그 손으로 어깨 두드려주고 주물러주고 힘내라 함.
저는 손씨입니다. 그래서 손재주가 많은편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하지만 왠지 악을 행하는 손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껏 악을 행하면서 악인줄
모르고 행했던 손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편견을 가지고 지적질 하던 손을 이제는
장애버디의 손을 잡고 휠체어를 끌어줄줄 아는 손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믿음의 손.. 기도하는 손.. 연약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줄줄 아는 손..
내게 주신 손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리하심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여호와 하나님!
귓가에 또 속삭입니다. "손집사 뭐해...갑자기 바뀌면 빨리 간다니깐..."
"어여 하던거 좀 더 하고 나중에 금하면 되잖여..."
저는 대답합니다. "아~참내... 형씨 나 이제 손씻었어.. 손집사 건들면 다친당께.."
(적용)1. 복음전하는 손...기도하는 손...큐티하는 손...큐티책 전하는 손이 되겠습니다.
2. 자녀들과 함께 큐티하는 시간을 늘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