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6:1~8
어제,
판교채플 헌당식을 드리며...
감격스러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자랑스러웠습니다.
판교 채플에서 처음 드리는 예배도 아니건만,
어제는 그 감사와 감격과 뿌듯함이 더 했습니다.
10년 전, 식당에서 예배 드리다 체육관으로 올라왔을 때,
너무 넓어 보여 갑자기 부자가 된거 같았던 창립 1주년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하고,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드렸던 영광스런 예배도 생각났습니다.
하나님 백성으로 잠시 세상을 다녀 가면서,
이렇게 보여지는 성전을 짓고,
감사와 기쁨의 예배를 드리는 것도 큰 축복이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들교회의 1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믿음 생활 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에서 드린 1주년 예배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는 늘 설#47132;고,
어제 예배의 설렘도 저의 기대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0년 동안 헌당된 영혼과 가정의 성전을 더 기쁘게 받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어제는,
우리 교회의 헌당식을 또 그렇게 기쁘게 받으셨을 겁니다.
귀한 축사들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린 서로를 바라 보며, 우리만 아는 축사를 서로에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 옆에 앉아있던 어느 지체는,
얼마나 손뼉을 크게 치는지 제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였습니다.
10년 동안 우리들 때문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신 목사님.
한복을 입으신 우리 목사님은 아름다움을 뛰어 넘어,
기품있으셨고 고귀하시기 까지 하셨습니다.
무언가를 더 나누고 싶은데,
하나님의 영광은,
늘 말로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낍니다.
앞으로도 우린 여호와와 연합한 공동체에서,
지난 10년 처럼 걸어 갈 겁니다.
10년 동안 은혜를 베푸셨던 것처럼,
공동체를 통해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구원 받을 것이고,
마른 나무 같은 영혼의 고자들을 살려주신 기념물로 넘치게 하실 것이고,
세상에서 쫓겨난 자들을 모아주실 겁니다.
휘문과 판교 채플은,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성,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