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조급한 사람 (20절)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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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27
최경주 선수가 PGA 페덱스컵 우승을 놓치고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잘 맞은 공이 핀을 맞고 지나가 버렸다.
...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샷이 자꾸 빨라졌다.
골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지만,
프로선수들도 마음이 조급해 지면 빨리하려고 하고
그러면 문제가 생기는 모양입니다.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20)
경기를 조급하게 하면 이길 수 없고,
말이 조급하면 미련한 자보다 더 못한 사람이 됩니다.
조급하다는 것은 누르다. 서두르다. 는 뜻입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려고 하지만,
무엇인가에 압박을 받으면서 조급해집니다.
그러면 상대에 대한 배려는 없어지고
절제되지 않은 말들이 나가게 됩니다.
급하게 하려고 하면 조급한 말이 나옵니다.
조급한 말은 급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조급한 마음에서 성내고 노하면
다툼이 일어나고 죄를 짓게 됩니다. (22)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자신)의 요구를 따라갑니다. (25)
이런 미련하고 방자한 모습은
묵시가 없으므로 일어납니다. (18)
묵시란 예언, 이상 이란 뜻입니다.
묵시의 말씀이 없는 때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의 조급함을 따라 미련한 말과 행동을 합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묵시와 동일단어)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1)
묵시가 사라진 엘리 제사장 때는 방자한 시대였습니다.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 앞에서 방자히 행했습니다.
그 종들도 주인의 요구대로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는
조급한 말을 내 뱉으며 방자히 행했습니다. (삼상 2:13-16)
아버지 엘리는 방자한 아들들을 채찍과 꾸지람으로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아들들이 임의대로 하는 것을 강력히 다스리지 않고 버려두었습니다.
채찍과 꾸지람이 없었던 엘리의 가문은 무너지고,
그들은 부모를 욕되게 만들었습니다. (15)
조급한 말은 반드시 시정되어져야 합니다.
채찍과 꾸지람을 통해서라도 고쳐져야 합니다.
조급한 마음을 따라가지 말고
묵시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사무엘 시대의 영광은 하나님의 묵시의 말씀에 있었습니다.
사무엘의 여정가운데 늘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세워
이스라엘의 영광을 열었습니다.
조급한 마음과 방자한 행동은
가문과 나라를 무너뜨립니다.
묵시를 따라가는 사람은
무너진 것를 견고히 세우고 영광을 펼쳐냅니다.
조급한 말을 하지 말고,
여유있는 말과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것이 나를 살리고, 공동체를 살립니다.
묵시를 보며 따라가는 사람은
그 앞에 영광이 열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