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65279;살아가면서 남에게 차마 말할 수 없는 자신의 속내를 나눌 수 있고,
아낌없이 주고 싶은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일 거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결혼전부터 "나는 이쁜여자와 결혼할 거다"고 공언하고 다녔는데
그 말처럼 탤런트처럼 이쁜 여자와 결혼해서 주위 친구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쁜 꽃에는 아무래도 벌레가 많이 꼬이나 봅니다.
아내의 바람사건을 알게되어 이혼하게되었고, 쌍둥이 아들 둘을 키우면서
가정주부의 역활과 사업 두가지를 하면서 힘겹게 살았습니다.
피곤한 몸으로 쓰러져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싶어도
"아침에 애들 학교가는 거 챙겨주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다."는 푸념을 들었지만
내가 도와줄 뾰죽한 방법이 없으니 안스럽게 바라볼 뿐..
나는 독일에 있었고 한국에 출장 갈 기회가 있으면 만나서
술 한잔하면서 위로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메일을 보냈는데 일주일이 되도록 답장이 없어서 바쁜가 보다 했습니다.
몇일 후 다른 친구로부터 전화로 연락이 왔습니다." ○○이 죽었다."
불과 일주일 전에 메일로 연락을 했었는데...
평소 심장이 좋지 못했는데 병원에 입원후 3일만에 죽었다고.
의사 말로는 이지경이 될때까지 왜 방치했는지 환자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없더라고..
당시 우리들 교회를 알았더라면 교회에 와보라고 했을텐데..
전도를 하지 못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하나님은 보이시지 않는 영이시고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때문에 죄에 대해 눈감아 주시고 넘어가실 수 없는 것은 알지만
하나님께서 육신을 가진 사람의 한계와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실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서 오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52:3)
이제는 "하나님께서 제 고통을 아세요"라고 핑게를 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창조주가 피조물이 지은 죄를 대신 갚아주기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황당한 사건을
생각하면 먹먹해집니다.
양육교사과정에서 읽었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에 나오는
" 예수님 저 때문입니까?" "
" 너 때문이다"
적용: 1.아내의 집안일에 대한 수고에 고마움을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2. 양육교사 과정중 읽은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를 다시 읽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