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는 땅속에서 6년.길게는 17년까지 지낸다고 합니다.
매미로 탈피해서 한달정도 살다가 죽는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매미의 삶이 참 기구하구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삶을 장님으로 땅속에서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 매미에게 물어볼 수 없으니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창조하신데는 어떤 뜻이 있으실 거고,
피조물인 내가 이렇다 저렇다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
교회에 처음 나간 것이 고등학교때니 30년 넘는 세월을 지냈지만 내 신앙수준을 보면
굼벵이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매미보다 더 오랜세월을 장님으로 살아온 것.
땅속의 삶을 인내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것인지?
허물을 벗기위해서는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생각하게됩니다.
우리들 교회의 자기죄 오픈이 허물을 벗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오늘 말씀에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이사야 52:2)
내 목에 맨 줄은 내자신이 매어놓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고는 내가 치고, 사고수습은 하나님께서 처리해달라고 매달리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처구니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주시던 안주시던 절대자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데...
적용: 1.바뀌지 않는 땅속같은 삶이라도 인내하며 가도록 하겠습니다.
2. 목원분들을 기다려주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때가 차면 허물을 벗고 매미로 탈바꿈시켜주실 것을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