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9-16)
이번 주가 전도축제, 헌당예배, 말씀축제로 참으로 중요한 때, 저는 지금 스웨덴 스톡홀름에 가기위해 파리공항에 와 있습니다. 마음 따로, 몸 따로입니다.
두달 전 사건이 생각납니다. 3월말 부활절 전도축제에 대표간증을 하게되어서 일본학회 참석을 급히 취소했었습니다. 이후 제가 목장나눔의 메뉴가 되어서 칭찬 반, 욕 반으로 좀 씹힌 일(?)이 있었습니다. 꽤,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그 때 기억나는 말들이, '학회가 중요하지 않아서 그렇다' '믿는 사람이 저렇게 약속을 쉽게 어기니 욕을 먹지' ..... 더한 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것은 참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비행기 취소한 적이 금년에 한번 더 있습니다. 2월말, 18시간 거리의 미국 볼티모어에서 학회를 토,일,월,화를 했었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린 후로 출발 스케쥴을 짜고, 목요일 목장예배를 지키고자, 일,월,화,수 3박 4일로 그 먼거리를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출발전날 취소했습니다. 예정된 학회 발표 2개는 믿을만한 대학원생이 있어서 걱정은 덜 되었습니다. 그래도 금전적 손해는 꽤 컸습니다.
매년 4-5번 해외학회에 참석을 합니다. 그동안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금년에 두 번이나 그랬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이번 스웨덴 3박 4일도 취소하고 싶었습니다. 직전 대회를 주최한 입장에서 안갈 수 없어서 웃어른 교수님을 모시고 참석을 합니다.
전에는 해외나가는 것으로 바쁜 일상의 위로(12)가 되고, 인정, 출세를 위해서 해회학회 발표를 해야하고, 보는 사람들의 눈이 두려워(12) 감히 계획을 변경할 생각도 못했는데...그래서 간혹은 주일날 예배도 못드리며 주님을 잊었었는데(13)....... 지금은 조금 변한 것 같습니다.
'너는 어떠한 자이냐 (12)?'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세상 일을 또 취소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적용> 해외일정에서도 매일 큐티 묵상을 빠뜨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