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1:9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잠에서 깨었을 때 더 자고 싶다거나
인상을 구길 만큼의 두통은 없었습니다.
하늘이 구물 럭 거리는데 개의치 않고 전신 마네킹 4개를 안아다가
아웃사이드에 초병 세워 놓고 바닥을 쓰는데 어제 열 받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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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았던지 자폭한 열혈 불나방들의 시체들로 가게가 지저분해졌습니다.
본사 식구들은 전국 투어 나가서 없고 여름 상품을 선정해서
구입도 해야 하고, 딸내미 작품전 지원도 나가야 하는데
막내가 아직 오지 않아 삼각 김밥에 소시지 한 개로 아침을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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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줄 중에 딸내미 만나는 일이 1 번인 것은 제 마음입니다.
어제 야작하느라고 1시간쯤 늦는 다는 전화를 받고 천천히 오라고 했습니다.
광 개 토 관 지하는 매점 때문인지 학생들로 붐볐는데
겔러 리 임 포메이션은 졸린 눈을 한 예지가 혼자서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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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빵을 주섬주섬 꺼내 주고 이온음료 한 개를 사다줬더니 완전
좋아라고 합니다. 예지야, 인생은 짧고 예술가는 배고픈 법이란다. 허-걱,
저는 물감 냄새가 좋고, 겔러 리에서 나는 문방구 냄새도 좋습니다.
팔 장을 끼고 거만도도하게 걸으면서 릴-렉스가 뭔지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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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눈에 뜨는 작품들은 대부분 동양화입니다.
특히 1학년 친구들의 창작이 돋보인 것은 비단 제 여식 때문만은
아닐진대 아니긴 뭐가 아니냐고 따진다면 그렇다고 해둡시다.
취미 따라~ 딸내미 따라~흘러온 미술인생이 관전평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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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과 선을 중요시한 기존의 동양화 화법을 깨고 색채, 입체감,
거기에 추상까지, 천 경자님은 물론 피카소도 울고 가겠습니다.
미술만 20년 한 제 딸년은 동양화에 사파 방식을 도입했다는데
어찌나 임팩트가 강열한지 이것은 "환희"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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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페인팅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흔들림“은 1학년 작품으로
세련되고 노련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아이가 제 딸입니다.
수업 없는 예지, 승희, 혜진 이를 데리고 학 내 식당에 가서 에스더
아빠가 거하게 한 턱 쐈습니다. 단돈 15,0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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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준비해간 토시랑 나 시 두 장을 건넸더니 남의 자식들
눈치가 보여서 담에 미술과에 토시 한 개씩 기증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지만 오늘 같은 날은 일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행복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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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하심을 구하는 기도(9-11)
a.여호와여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깨소서:9-10
b.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오게 되리이다:11
어찌하여 하나님을 잊고 사람을 두려워하느냐(12-13)
a.어찌하여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느냐:12
b.어찌하여 여호와를 잊었느냐:13
결박된 포로를 놓여나게 하시리라(14-16)
a.포로들이 속히 놓여나리라:14
b.시온을 내 백성이라 부르신다: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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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하나님의 팔은 구원과 심판, 정의를 상징합니다.
출애굽 당시 강한 손과 편 팔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고
애급에 내린 심판을 통해 정의를 보여주셨던 것처럼 이사야는
혼돈의 땅 바벨론에서 혼돈을 제압해줄 것을 탄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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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손이 다시 움직인다면 주의 백성들이 환희와 찬양 속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수 있습니다.(11)
4수를 견디고 더 단단하게 해 주신 주님 당신은 전능 자 이시나이다.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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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사람을 두려워하느냐"(12)
사업과 자녀 양육,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여호와의 팔이여 깨어나소서.(1)
어찌 주가 아니시며,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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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주의 백성과 나라로 부르셨던 그 분께서 장차 용을 멸하시고
구속받는 백성을 시온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의를 아는 자, 마음에 율법이 있는 자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을 놀래지 말라고 하였사오니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을 생각하며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2013.6.12.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