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 게 많아서 고민도 많은 인생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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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25
2007-08-25(토) 잠언 28:19-28 ‘바랄 게 많아서 고민도 많은 인생’
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30 여 년을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해
부도나기 전까지 내가 믿은 건 오직 ‘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와 형제들의 중보가 헛되지 않아
하나님의 만져주심의 은혜가 수준에 맞는 고난으로 임했고
드디어 세상에 믿을 건 내가 아니라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말씀 없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깨닫고 나자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은 내 믿음의 분량이 감당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인도하사
믿음으로 서는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게 하심으로
부도의 환난을 통해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그 연단의 시간을 거치게 하시며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영적 자존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만족이 없던 생활에서
어떤 일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고 나니
지금의 환경이 하나님 계획 속 구원의 여정이라 생각됨에
힘든 환경 속에서도 전에는 누리지 못했던 평강과 안식을 누리고 있지만
아직도 남편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아내에게는
세상적인 성공을 이루어줄 남편에 대한 믿음이 변함이 없습니다.
오랜 세월 믿음의 대상이 아님이 증명되었는데도
아내가 나에게서 아버지께로 믿음의 대상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도
되었다함이 없는 내 모습, 나도 나를 믿지 못하는 그 모습 때문입니다.
나도 못 믿는 나를 믿느라 오늘도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남편이 진정한 믿음의 대상으로 변하기만을 바라는 아내나
이제 그 부담스러운 눈 거두고
공동체의 그 흔한 다른 집사님들처럼
말씀 말씀 그 말씀 속에 푹 빠져
아버지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주문하는 나나
하나님은 우리 부부를,
바랄 게 많아서 고민도 많은 인생 되게 하시니
우리 삶의 주재권자이신 하나님의 계획은
참으로 오묘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경외함의 마음을 갖게 하시니
오늘도 지혜 속에서 구원을 이루어가는 하루 되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간절히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