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음란이 끊어지니 돈이 필요가 없어 지네요 지난 월요일 저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이만 이천원의 돈이 반들 반들 빛을 내며 주머니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러다 조만간 재벌 되겠습니다.
몇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 나고 세상과 양다리를 걸치고 싶고 적당히 믿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때 마다 지난 1년의 시간이 얼마나 기쁨의 시간이었는지 생각하게 되고, 이유를 알수 없이 #50161;아지는 눈물로 저의 잠시 동안의 그런 생각이 씻은 듯이 없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요즘 저의 마음은 쓰러져 가던 오래된 집을 기초까지 포크레인으로 긁어 내고, 큰 건물을 짓기 위해 굵은 철근을 넣고 레미콘을 친 것처럼 단단해 지고 있습니다. 지켜지 못 할것 같은 적용도 자꾸 이야기 하게 됩니다.
살짝 정신 나간 사람처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상태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며 온종일 "나는 너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여호와라 (이사야48:17) 는 말씀으로 웃었다가 울었다가를 반복합니다.
고교 동창이 예술의 전당에 그림 전시회를 한다고 시골에서 올라 왔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얼른 전화해서 내일 우리교회에 와서 말씀 한번 들어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막내딸이 저와 둘이서 밥을 먹는데 훈제고기만 자꾸 먹길래 아토피에 안좋을 까봐 제가 베이컨 훈제를 한입 먹으려고 하니 막내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영판 하나님 앞에서의 제모습을 본 듯하여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종일 지내는 재미가 살빼는 재미 만큼 솔솔합니다. 이렇게 저의 죄는 안보고 이런 큐티나눔하다가 미운 오리새끼가 될까봐 겁이 납니다.
적용-교교 동창을 수요예배에 전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