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가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알에서 부화시켜 놨더니(부부목장에 모시고 다녔더니)
스스로 먹이 찾아서 먹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뒷 다리도 이미 나온 것 같아요."
큐티나눔을 올렸더니 아내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아니 자기는 이미 개구리인가?하고 기분이 슬쩍 나빠지려다가 당신이 옳소이다라고 인정이 됩니다.
이제 간신히 부화된 것 같은데 뒷다리가 나온 것 같다고 인정을 해주니..
아는 누님의 소개로 우리들 교회에 처음와서 목사님께서 영접기도를 하실때
엉겹결에 일어서고...그때 왜 일어섰느냐고 물어봤을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믿고 싶어서 일어났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후 3년간 여전한 방식으로 일요일 교회 뜰만 밟는 무늬만 크리스찬인
이중 생활을 했습니다.
이 핑게 저 핑게를 대면서 목장예배오라는 것을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갔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께서 나라는 인간을 명확히 정의를 내려주십니다.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너무 하시는 거아니냐고 부정하고 싶어도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창조주께서
판정해주신 것이니 아니고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질긴 저를 목장예배에 참석하고, 수요예배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입니다.
결단: 돌직구 전문투수 아내의 공을 잘 받아내는 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