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에...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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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22
잠 27:1~16
요즘 저는 가까운 지체가,
하루 동안에 고난이 임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물론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닌,
그 동안 쌓이고 쌓인 어떤 감정의 표출일 겁니다.
그러나 화산이 잠재해 있을 때는 뜨거움을 모르다,
어느 날 폭발했을 때에야 그 뜨거움을 알듯이,
그 뜨거움이 표출 된 하루는,
마치 지난 날은 평온했는데,
하루 동안에 고난이 온 것 같은 생각만 드는 것 같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지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른지 모른다는 오늘 말씀묵상하며,
제발 제가 인생앞에 겸손해졌으면 좋겠다는 간구를 드립니다.
입으로는 내일 일을 모르는 인생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저는 그렇게 겸손하지 않습니다.
정말 내일 일을 모르는 연약한 인생임을 안다면,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인생의 한계를 안다면,
이 땅은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곳임을 안다면,
겸손할텐데,
욕심도 없을텐데,
자랑하지도 않을텐데,
분노도 투기도 없을텐데,
상처도 덜 받을텐데,
자기 칭찬을 하는 어리석음도 덜 할텐데,
아무리 쓰디 쓴 고난이 와도 덜 무서울텐데,
아직도 인생의 한계가 덜 깨달아지는 저는,
머리와 가슴과 입이 따로 움직이며,
좀 처럼 낮아지기가 힘듭니다.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겸손해지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
저를 인도해 가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