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신앙
작성자명 [김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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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6.05
사46;1
일흔 일곱 되신 어머니께서 지난 주 백내장 수술을
한쪽하셨고 다른 한쪽을 이번 달에 진행하셔야 하는데
또 임플란트 까지 하신다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서울 수유리까지 모시고 갔다가 수술 견적을 내보니 20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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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정도 왔다 갔다 한다고 하셨습니다. 크악,
돈도 돈이지만 긴 치료시간을 어머니께서 견디실지 걱정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울 어머니가 나를 엎고 다니셨으니
이제 노모를 자식 놈이 품어야한다는 것쯤 저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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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나를 안고 다니시지만 우상은 사람들의 품에 안겨 다닙니다.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낳으시고 손수 업어 키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돌보고 구하여 내신 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과 긍휼 때문에 존재했고 열강의 틈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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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도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자식을 키우다보니
지지고 볶느라고 바벨론의 수하에 넘기셨지만 사랑과 긍휼을
페기처분하지 않았기에 자식을 포기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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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벨론이 의지하던 최고의 신 벨과 느보는 구부러질 것입니다.
사람의 품에 안겨 다니는 우상은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부르짖어도 듣지도 대답할 수도 없습니다.
우상은 철저하게 수동적입니다. 우상을 만들고 세운 사람에게 종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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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은 인간이 자신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만든 허상이며 자신의
욕망을 투사한 대상입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는 형태로
재현하기 때문에 언제든 페기 처분될 수 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누구든 그 우상과 운명을 같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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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스라엘이 할 일은 부질없는 세상에 기웃거리지 말고
에벤 에셀을 기억하여 그 품에 안기는 일일 것입니다.
밥알이 김에 달라붙은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 래~날 안아줘~
날 안아줘~옆구리 터져버린 저 김밥처럼 끝까지 붙어있을래
우상과 하나님의 대조(1-7)
a.엎드러지고 구부러진 바벨론의 우상들:1-2
b.백발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을 품으심:3-5
c.금과 은으로 만들었으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상들:6-7
계획하신 구원을 시온에 베풀 것이다(8-13)
a.계획하시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실 것임:8-11
b.지체하지 않고 시온을 구원하실 것임: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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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태중에서 부터 늙어 백발이 되도록 품어
안아주시는 하나님이여 찬양을 받으소서.
지난날 우상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 세월을 낭비했던
과오를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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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시간 처형을 찾아가시어 안아주시고 아내가
하나님이 보내신 고레스의 위로를 받게 하실 뿐 아니라
고레스 뒤편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영안을 주셔서
그로인한 말씀이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2013.6.5.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