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짜영화표가 생겨서 아들과 단 둘이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관은 공짜표가 생기면 가는데 그러다 보니 일년에 한 번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아들과 단둘이서 영화관을 간 적이 있었나? 언제 갔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니 갑자기 아들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 아버지덕분에 미국, 독일에 살아서 영어를 잘하게 되었다고 감사를 합니다...A
2) 아버지가 돈을 벌어오니까 자기는 파트타임안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감사해 합니다...A
3) 어릴때 같이 놀아주지 못했습니다...F
4) 대화를 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F
5) 함량 미달이라고 무시했습니다...F
후하게 주면 종합 평가 C정도..객관적으로 평가하면 D 나 F...
내가 돈을 벌지 못해도 감사할지...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다보니 겁나는 말이 나옵니다.
이사야서 45장10절에 "아버지에게 무엇을 낳았고 하고 묻고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낳으려고 해산의 수고를 하였소 하고 묻는 자는 화가 있을진저"
돌아보니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얼마나 원망을 하고 살아왔는지...
경제적 능력도 안되면서 왜 자식을 낳아서 고생을 시키냐고...
自存感이 바닥이라서 자식은 나와는 다른 판이 나오기를 바랬었습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데 심기는 팥을 심고 콩이 나기를 바랬습니다.
이것이 만드는 창조자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죄악인 줄도 몰랐었습니다.
적용: 1.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인 아들을 객관적으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아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