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5:8-17
오늘 말씀을 묵상 하면서 때부리는 저에게 분노함으로 왕을 주시고 진노함으로 폐하셨던
하나님의 역사가 되새겨 집니다.
:9
그릇중 질그릇... 그것도 질그릇의 한조각 같은 내가 감히 하나님과 다퉜다는걸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9절 10절에 “화있을 진저“라는 말씀은 지금 저의 삶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06년 아무것도 모르고 눈만 꿈벅거리던 제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결혼 직전 시부모님을 통해
우리들교회에 들어섰을때 혼전임신이라는 엄청난 죄 가운데서도 문제를 모르고 여전히 눈만 꿈벅
거리며 결혼 주례 전 강대상에서 혼전순결의 회개를 선포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깊히 생각지 않은
채... 11월 결혼을 예비하고 있던 저는 쌍춘년에 결혼하게 하시고 황금돼지해에 아이를 낳게 해주셔
서 감사하다고 당당히 말하고 내려왔습니다. 휘문강당이 웃음바다가 되었는데도 애정결핍인 저는
관심받는 것만 좋아서 부끄러움도 모른채 멍청하게 저의 문제를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왕을 세우려는 저에게 분노함으로 주신 것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결혼 후 한해에 봄이 두 번온다는 내 환상 속에 쌍춘년과는 다르게 열악한 나의 인생이...
진노함으로 폐하셨던 사건인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깨닫지를 못하니 베푸신 사건이 아니라
치신 사건이 되어 세상왕 아래서 연속적인 종노릇을 했습니다.
큰아이를 낳고 바로 둘째가 들어서자 17평의 비좁은 연립에서 아이둘에 시부모님, 우리부부까지
살수 있을까란 막연한 두려움으로 남편에게 어떻게든 이사를 해야한다고 강요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말을 잘 따라주던 남편은 보증금이 없는데도 무리하게 전세자금 대출로 제 눈치를 보며 억지로
이사를 진행했습니다. 워낙 회사업무가 바빴던 남편은 옆에서 제가 재촉하는 소리에 발을 동동구르
며 싸고 넓은집을 계약하기 위해서 급하게 전세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의 대출내역과 전입
신고 날짜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저희들은 3년후 그 집에서 전세금을 다 날리고 #51922;겨났습니다.
7년전 강대상사건도... 3년전 전세금을 몽땅 날린 사건도...
화있을진저 하시며 모두 제삶의결론이 되게 하셨습니다.
황금돼지에 아들낳으면 좋다그래서 미신만 믿고 들떠있었던 제 생각과 달리 아들은 성인아이엄마에
연년생 여동생에 치여 2살무렵부터 우울증을 겪었고 웃지않는 아들을 보며 불쌍해서 받아주기만 했
더니 지금은 거의 매일 저한테 짜증내고 소리지르며 지냅니다. 저에게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아들을
보며 지나가던 강아지 한테도 그렇게 안하겠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3년전 경매로 전세금을 잃고 나와 월세에서 두아이와 살림을 꾸려가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8
그런데 이모든 사건이 구원을 싹트게하고 공의도 함께 움돋게하려고 하늘에서 공의를 뿌려주시고
의를 부어주신 하나님의 재창조사역이었음을 깨닫습니다.
:9,10
그러나....
여전히 제 속에선 말 잘듣는 아들로 만들어달라고 전셋집으로 옮겨달라고 토기장이인 하나님께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요구합니다.
:11
그런저에게
장래일을 묻지말라고 내손으로 한일에 대해 너는 명령하지말라고 하십니다.
:12~13
“내가 내손으로” 창조하고 펴고 일으키고 건축한다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길 원합니다.
“내 백성”의 신분을 갖길 원합니다.
:17
그러므로 영원한 구원을 얻고 영원히 부끄러움과 욕을 당치 않는
이스라엘이 될수있도록... 세상왕을 세우지 않는 제가 되길 바라고 원합니다.
적용.
매달 월세묵상하며 그돈이면 맛있는것도 먹고 저축도 할수 있는데..
자꾸 돈으로 세상왕을 세웁니다.
오늘 말씀을 믿고 토기장이인 하나님이 디자인 해주신
내 삶과 여건을 그대로 인정하고 마땅히 여기며 남편과 아이들에게 짜증없이 웃음과 기뻐함으로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