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5:8-17) "하나님! 언제 주실건데요?"
(사건 1) 추가급여 안나온 사건 5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계적의 여왕인 5월 예목과 일대일 양육도 끝났겠다 마음이 홀가분했습니다. 게다가 연봉자들 일년에 한번 나오는 추가 월급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룰루랄라 손집사 어깨에 힘들어갑니다. 아이들과 맛있는것도 사먹고 선물도하고 또 6월 첫째주 연휴기간 놀러도 가고... 참 할것들이 많습니다. 회생중 어려운 형편에서 필요한 생활비 문제 해결할 생각은 어디다가 갖다 버렸는지... 난지도에 갖다 버렸나..우쨌나..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배도 잘드리고 교육도 잘받게 하시고 감사합니다." "오늘 주실거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고계셨습니다. 저의 연약한 마음을.. 그래서 안 주셨습니다. 어깨에 힘이 빠집니다. 아까 가졌던 생각들이 사라집니다. 다시 회개합니다. 저를 아시기에 하나님의 계획대로 막으신 것에 감사합니다. (사건 2) 주일 시험본 사건 어제 주일날 시험이 있었습니다. 관련분야 자격증 시험이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에 따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고 누가 연약한 손집사 아니랄까봐 이리저리 핑계거리를 찾습니다. 공부안한건 생각안하고... 핑계거리가 생각납니다. 마구마구 생각납니다. 마치 그럴 수 밖에 없다는 듯이 당당하게 아주 당당하게... 바로 양육과 예목 그리고 예배와 봉사 전부 핑계거리였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한 것이니 시험은 못 볼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나름 위로합니다. 평일은 회사일 주말과 주일은 눈코뜰새 없이 밀린 숙제정리... 내가 신학대학원생인가 착각도 가끔 합니다. 이참에 그냥 신학을 할까나 말까나.. 하는 일이나 잘해라 누가 옆에서 말하는것 같습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동행하시는 주님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인간인데..시험공부는 이 기간동안 도저히 못하는거 아닌가.." 너희가 장래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11절) 피곤하다고 입으로 외치면서 근데 틈만나면 TV를 보았습니다.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구가의서를 아이들과 보면서 같이 대화를 한답시고 좋아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최신가요를 공유하며 노래도 부르고 아주 신났습니다. 틈만나면 바람쐬러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게 접니다. 공부할 시간없다 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께 이만큼 했는데 뭐 좀 주시지 않습니까?.. 뭐 상급없습니까?.. 왜 안주시죠? 자꾸 하나님께 따지듯이 묻고만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언제 주실건데요? "지금이 때입니다. 빨리 좀 주시죠..." 명령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고계셨습니다. 저의 모든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13절) 시험을 보고 나와 예배를 보러 가야하는데 몸은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노가다일도 한 것도 아닌데 온몸이 얻어맞은거 같이 아픕니다. 꼴에 시험보니라 신경썼다고 피곤했나 봅니다. 핑계아닌 핑계대는 습관이 생깁니다. 답을 맞춰봅니다. 의외로 잘봤습니다. 두문제 때문에 떨어졌습니다. 감사함이 나왔습니다. 시간없다고 말한것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길을 곧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본 문제들만 시험에 나오게 하셨습니다. 정말 공의로운신 하나님?? ^^ 놀랐습니다. 끝까지 조금만 신경썼으면 합격인데 좀 아쉬웠지만...이런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게 접니다. 끝까지 바라는 아쉬워만 하는... 하나님께 앞으로의 일을 묻고 달라고만 하는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허상과 요행수에 사로잡힌 너를 놓으리라.. 나의 성읍으로 부르리라..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중에 들어갈 것이로되(16절)..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17절) 틈만나면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시험도 합격해 자랑하고자 하는 저의 우상들을 하나님께서 너무도 잘 아시기에...계획하신데로 치시고 저를 보라 하셨습니다. 너무도 연약합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가지 않으면 자꾸만 밖으로 튀어나가려는 어린아이 와 같습니다. 길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시험문제를 보고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시는데 제가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탓하고 자꾸만 묻습니다. "하나님! 언제 주실건데요?" 이제는 안물으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저에게 주시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값없는 사랑입니다... (적용) 1. 하나님께서 공의로 계획하신 일들을 의심하는 저를 회개하며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습니다. 2. 아이들과 티비나 요즘 유행하는 대중문화로 친해지려한 저를 돌아보고 말씀으로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이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