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장인어른을 뵈러 병원에 갔습니다.
"이제 내가 하나님께 잘 못했다고 했는데..." 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너무 오랜만에 온 것이 복 받치셨나 봅니다. 지난 날이 후회가 되셨나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집안 곳곳 진멸의 사건이 있게 하시고,
남들 입에 막장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비방거리가 되게하시더니
오늘에야 '이제 들으라' (1절) 고 하십니다.
다 망했는데, 왜 이젠가요? 왜 이제야 말씀하시나요? 물었더니
황당하게도 '예로부터 듣게 하시고 알렸다'(8절) 고 하십니다.
모든 말씀들, 주일예배, 수요예배의 시작전, 목장의 나눔에서 '지겹게'도 듣는 간증들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 되기전에는 그 것을 들으면서도 듣질 못했습니다. 안 들렸습니다.
사건만 겨우 보이고, 그 뒤에 계신 하나님은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단지 어떠어떠했던 누구누구가 이제는 잘 살게 되었다' 는 '성공스토리의 우상' 만 실컷 봤었나 봅니다.
간증을 인간승리로만 들으니,
스스로 나를 부추기는 '땔감'에 불을 피우며
'하나님 잘 믿고 성공했다는 나무'를 정하여 심고
목보도 열심히 쓰고, 카톡 기도제목도 열심히 날리고, 회사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일하며,
퇴근 후에는 자격증 공부까지 하면서 '비도 맞고 자라게' 도 했습니다.
재를 먹는 줄도 모르고 중독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처남의 교통사고 사건이 온 '이제'야 오른 손에 꽉 지었던 거짓것들이 보이니 회개가 됩니다.
이제라도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고 하시는 하나님의 외치시는 소리에 귀를 귀울이길 원합니다.
적용) 간증도 메모하겠습니다.
말씀과 공동체를 통해 외치시는 소리를 듣기 위해, 하루에 한 번은 홈페이지에 접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