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1-20)
밤 12시 졸리는 눈을 비비며 독서실로 고 3딸을 픽업가는 것은 저의 일상입니다.
‘아빠빠빠빠빠~, 1등 아빠빠빠~’
‘뭐가 그리 좋니?’
‘아빠는 항상 내 옆에 있어주잖아. 하루도 안빼고. 고마워~’
내가 택한 딸이 밤길이 두렵고 혼자 오다가 놀랄까봐 (10) 항상 나의 오른손으로 딸의 왼손을 붙잡고,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며 오는 것이 저도 참 즐겁습니다. 그런데 딸의 반응은 그 이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나의 종아’라고 부르시면서, ‘두려워하지 마라, 놀라지 마라’ 하시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나를 붙드신다고 하십니다 (8-10). 역시나 ‘1등 아빠’ 이십니다. 하지만 딸이 나를 그렇게 늘 불러주고 좋아하듯,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좋아하고 섬길까 생각해봅니다. 저의 반응은 주님의 기대이하일 듯 합니다.
그래서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14)’의 음성이 따갑게 들립니다. ‘버러지’같은 인생을 최고의 아빠로 불리게 해 주신 것에 가슴이 젖어오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버러지’같은 욕심과 탐욕에 저를 돌아봅니다. 병원의 많은 프로젝트에 욕심을 제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적용> 병원의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욕심을 부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