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찬을 탐하지 말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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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4
잠 23:1~14
저는 거의..
집에 있는 날은 혼자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혼자 먹는 저의 밥상은,
반찬이 한 두가지 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혼자 먹을 반찬을 시간들여 정성들여 하고 싶지도 않고,
또 저는 청소는 즐거운데, 음식 만드는 것은 귀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꼭 진수성찬이 아니라해도,
저는 반찬 서너가지만 있는 밥상만 봐도 과식을 합니다.
그리곤 체합니다. ^^
이렇게 탐식하고, 체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저는 음식앞에서 사람이 얼마나 연약해지는지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도,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을 분별하는데,
음식으로 적용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음식의 진수성찬이 아니라해도,
우리앞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진수성찬을 준비해서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가입만 하면 많은 혜택을 준다며,
나름대로 진수성찬을 준비해 놓은 양,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들도 그렇고..
깍듯한 매너와 말로 마치 떼돈을 벌 것 같이,
언어의 진수성찬을 펼치는 사람들도 그렇고..
정말 세상은 꼭 음식의 진수성찬이 아니라해도,
여러모양의 행복을 위한 진수성찬을 위해 살고, 준비하며,
또 그 진수성찬을 못 견디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큐티로 말씀의 진수성찬을 날마다 예비해 주시는데,
아직도 세상에서 진수성찬을 받고 싶은 욕심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나의 의를 드러내는 봉사와 헌금을 하며,
내 믿음이 하나님께 드리는 진수성찬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오늘은,
세상이 내미는 진수성찬 앞에서,
그 동기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제겐 없사오니 하나님께서 분별력을 주시길 구합니다.
분별을 했으면,
끊어내기 위해 칼을 댈 수도 있는 능력을 주시길 구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다 갖춘 진수성찬 같은 세상을 살기 위해,
날아갈 재물을 모으기에 급급하지 않기를 구합니다.
늘 말씀의 진수성찬을 먹기 위해,
미련한 자의 귀에 대고 지혜를 말하지 않기를,
외로운 자의 지계석을 침범하지 않기를...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