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내의 능욕한 말로 두려워 말라(6절)
말씀: 이사야 37:1-20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6절)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장관인 랍사게가 히스기야 왕과 그의 백성들을 조롱하고 위협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조롱하고 무시하며 앗수르의 힘과 권세를 자랑합니다. 저또한 세상의 권세가의 위협과 자랑에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잠 못 이루고 고통스러운 적이 많았습니다. 평생 알콜 중독으로 온 가족을 힘들게 하셨던 양아버지인 외삼촌의 영향으로 나는 어려서부터 절대 술 취하고 방탕하며 가족을 돌보지 않는 무능력함으로 살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었습니다. 게다가 우울증과 비염과 위장병 덕에 술이 몸에 잘 맞지 않아 술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의 회식자리 만큼은 술잔을 거부하기가 어렵습니다. 공무원 조직문화상 회식자리마저 술잔을 거부하면 나쁜 인사고과 결과에 업무적으로도 왕따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번정도 술을 좀 마시지만 어쩔 수 없다는 합리화와 10시전에는 집에 들어온다는 생색으로 개선장군하며 집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아내는 나를 이해하기는커녕 온갖 율법적인 잣대를 내밀며 지적질을 합니다. “목사님이 술은 한방울도 마시지 말라고 했잖아! 그만 남 탓 말고 네 죄나 좀 보고 다녀라. 그렇게 술 받아 마시면서 무슨 부목자할 자격이나 있느냐!”하며 자동적으로 분노를 분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는 분노중인 나에게 “왜 넌 짜증을 잘 내느냐, 분노 조절이 안 되니 빨리 정신과 가서 약 좀 먹으라.”하며 더욱 황당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여전히 아내 탓, 조직문화 탓만하며 위로받고 인정받기만을 바라는 내 죄를 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환난과 책벌과 능욕이지만 주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처럼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신다합니다.(20절)
적용) 회식자리에서 무시당하고 인사고과가 안 좋을지라도 술잔을 거부하며 조직 내에서 순종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