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전쟁 가운데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그런데 그 전쟁을 치러가는 나의 태도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하고 영적으로 견고하게 섰을 때는 주님의 힘으로 전쟁을 치렀지만
히스기야처럼 되었다고 착각했을 때는 내 힘으로 치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란 것을 최근 나의 모습을 보면서
철저하게 깨달았습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나의 맘조차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죄를 회개 하고 오픈도 하고 간증도 했으니
나는 정말 잘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영적 자만에 빠질 때 열방이 이스라엘을 치듯
사단이 틈을 타고 들어왔습니다.
끊어졌다고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던 나의 동성애가 수면위로 올라왔지만
내 힘으로 끊어 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 하며 숨기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 아이가 생각나고
죽을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는…..상사병에걸린 것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고.. 빨리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회사에 가고 싶었습니다.
결국 목장과 나눔을 통해서 오픈을 하고
담임 목사님께 사랑의 매까지 맞고 나니
놀랍게도 혼자서 싸워 보겠다고 발버둥 칠 때는 생기지 않던 자제심이 생기고
그런 마음도 점점 수그러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나의 성향을 인정하면서
늘 조심하며 주님께 의지하고 공동체 의지하면서 살겠습니다.
늘 주님께 실망만 시켜 드리지만
떠나지 않고 붙어만 있으니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 시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목사님 손은 정말 약손입니다.
적용 :
하루 시작을 큐티로 하겠습니다.
그 아이와 다른 직원을 차별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