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옆에 남편을 우상으로 모셔 놓았더니 다곤처럼 무너지는 사건앞에 슬퍼 애통하며 스스로의 연민으로 자책을 하다보니, 애들도 아프고 저도 아팠습니다.
어느덧 여중1,초6이었던 아이들은 여고2, 고1이 되어 각각의 처소 4곳(두아이는 기숙사, 저는 우리집, 남편만 알고 있는 아지트)에 머무르게 되어 적막함을 지나 왠 천국(약 3개월)이라는 가구도 없는 생각을 잠깐하는 동안 주님은 속지 않으시고, 딸아이의 1년 3개월의 기숙사생활을 정리하고 제 곁으로 오게했습니다.(5.17)
처음에는 제가 딸아이의 짐이 되어 앞길을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 히스기아는 베옷을 입고 회개의 기도를 올렸듯이
제가 잠시 하나님의 은혜와 사탄의 사이에서 분별을 하지 못하고 왠 천국이라는 평강을 누리는 사이 기도는 커녕 돌싱의 기분으로 세상속으로 나아가는 저를 안타가원하시는 주님의 은혜였씀을.......,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청양초를 넣은 된장찌게, 갖가지 야채를 넣어 볶은 소불고기, 벤뎅이생선조림, 열무김치, 오이김치, 깻잎지 등 3개월만의 아침만찬으로 딸아이와 정겨운 식사를 하게하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학교에 가서 씩씩하게 아이들과 화이팅!!!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또는 저녁에 사랑한다라는 말(메세지)을 하겠습니다.
주일에 한 번씩 시댁과 친정에 전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