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의 전쟁
작성자명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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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3
잠언 22장 1절~16절
한국에 있을 때에
저는 별로 날씬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제 싸이즈는 ? 절대 비밀입니다^^
미국에 오니까
왜 그리 세일하는 예쁜 옷은
싸이즈가 큰 옷들인지
살을 막 찌우고 싶은
욕망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살과의 전쟁
비만과 다이어트에 쏟아붓는
엄청난 예산들....광고비들.......
지구 촌 한 쪽에선
3초마다 한 생명이 굶어죽고 있는데
지금 이곳에선
살들을 빼느라 난리 입니다 아니, 전쟁입니다
저......
이곳에선 제법 날씬한 편에 듭니다
물론 한국에선 명함도 못 내밀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난한 자 란 구절은
무려 네 번이나 나옵니다 ........2, 7, 9, 16절
이 구절들을 묵상하면서
저는 심한 허기짐을 느꼈습니다
교회를 갈 적에도
늘 간식이나 점심 ,샌드위치라도
준비하는 제가 느낀 이 허기짐에 대해
마지막 찬양을 드리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We are hungry.......We are hungry........
이렇게 고백하면서
저는 제가 느끼는
이 배고픔과 목마름이
철처하게
그 분께로 부터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난해서도 아닌
제가 베풀 수 없어서도 아닌
다만
오랜시간 목 말라했던 것들
기도.....말씀..... 사역........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집이 없어서도 아닌
그저
제 깊은 곳에서부터 생겨나는
그 깊은 샘물에서 메말라있던
저의 영적인 공황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가난한 자였습니다
아주 철저하게 비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배고프다고
목마르다고
허기지다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제 영혼의 소리였습니다
그건
제 솔직한 고해였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모르게 할 수도 있었지만
제 자신은
너무도 정확하게 꽤 뚫어보고 있었습니다
곤한 제 자신을 ,
빈곤하며
가난하며
궁핍에 처한 ........
저는 너무 육적인 비만을 보느라
영적인 가난함이 있는
이 땅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부요하고 풍성한 겉 옷속에 숨겨진
마르고 허기진 영혼의 소리들을 듣지 못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는 저의 가난함은 철저하게
영적인 빈곤에서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말씀과의 씨름으로
밤새워 그 분 앞에 앉아 있었던 남편이나
마냥 그 분 앞에 앉아 있기를 즐겨하던 저의 모습은
요즘 찾아보기 힘들었음을
일이 바쁘다고
먹고 살기 힘들다고
갖은 핑계만을 올렸던 제게
마침내
사랑의 궁핍함이
빈곤함으로까지 합해져
허기짐으로 왔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껏 목말라 하면서
그 분 안에 있는 풍성함을
회복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코
돈으로
명예로
성공으로도
채울 수 없는 깊은 만족감을 회복키 위해
저
오늘도 그 분 앞에
게으름
핑계
포기
자기 만족
좌절
실패 란 비만을 떨쳐내야 겠습니다
제 시간을
제 마음을
제 생각을
온전히 주장하시길 기뻐하시는 주님 앞에
이미 비대해진
제 안의 것들이 버려지고
은총과 슬기
그리고
겸손과 정결
선한 눈과 덕으로 채워지길
기대하며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