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이사야 33:22)
어제 저녁 7시 30분 목장예배시간에 목자님의 '바람사건이 이번 한 번 밖에 없었느냐?'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일회성은 많았고 10년동안 서울 오기전 2건 서울와서 2건 총합 4건의 전과가 있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빰 다섯대로 조금은 정리가 되어가던 아내의 마음은 다시금 요동치기 시작하였고 상처난 아내의 모습과 저의 본능적인 방어로 인하여 목장 나눔은 새벽2시가 가까워서야 일단락 되었습니다. 결론은 잘못했다 였지만 여전히 변명을 늘어 놓는 모습은 저의 한계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아내와의 대화는 끝날 줄 몰랐고 차마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이 계속 되었으며 날이 밝을 쯤 되어서야 지쳐서 겨우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서 다시 한번 저의 변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이 영혼구원을 위해 애통해야 할 간수(사도행전16:27)이고 당신은 바울같은 존재인데 그렇게 정죄를 하고 나를 용서를 하지 않으면 그 간수처럼 내가 자결을 결심 할 수도 있고, 이번 사건이 10년 동안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한 바울같은 당신의 기도응답의 사건이고 구원의 사건인데, 잘못하면 사단의 밥이 되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며 아내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저희 목장 임집사님이 전화가 오고 40분 후 목자님, 권찰님과 함께 임집사님, 이집사님께서 차를 몰고 또 집으로 오셨습니다.저희들 이야기를 들어주시느라 잠도 제대로 못잘을 텐데 아침부터 또 찾아온 것입니다. 하루종일 고골산장맛집으로, 퇴촌 경치 좋은 곳으로, 자양동 맛집으로 데리고 다니시며 아내를 위로하고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기도하고 체휼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보이시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하던지, 우리들 교회 부부목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일을 하시는지, 저희 부부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다시한번 체험하는 이번 주 1박 2일 부부목장의 시간 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죄는 제가 모두 지어놓고 수고는 전부 목장식구들이 하게 해서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결단과 적용- 목장섬김과 공예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교회의 양육을 쉬지않고 받아가겠습니다.저의 카드사용 내역을 문자알림으로 아내와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