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화요일
제목: 십자가 외에
갈라디아서 6:11-18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십자가 분별력과 지혜는 내가 넘어야 할 산이다. 여전히 흉내 내기에만 그치는 나를 본다. 귀부터, 눈부터, 입부터 십자가를 통과해서 순한 귀, 분별하는 눈, 절제하는 입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우상이 되어 나의 만족이 우선인 나다.
해야 할 말, 안 해야 할 말을 분별 못하는 악은 스스로도 인정을 하고 있었는데... 잘 듣지 못하는 귀라는 것을 오늘에야 알겠다. 특히 지적하는 말에는 먼저 불쾌함이 올라온다. 그리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난 후에야 그래! 맞다! 라는 인정을 하는 나다. 겸손한 줄 알았던 것도 착각이었음을 이제야 알다니... 그동안 나로 인해 수고했을 우리 남편이 보이고, 내 동료가 보이고 지체가 보인다.
날마다 숨은 부끄러움을 내놓는 적용을 하는 우리들 공동체에서 날마다 숨은 동기, 나도 속고 남도 속는 나의 숨은 동기를 볼 수 있는 힘이 키워져 날마다 회개하며 십자가만 자랑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 오늘 신우회에서 아직도 십자가에 통과하지 못한 나의 귀, 눈, 입을 통해 했던 나의 악을 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