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열심히 섬기고 순종하며 죄는 이제 되었다 나름 생각했는데...
어린 딸아이 앞에서는 아직 안 되었음이 깨달아 졌다. 아내와 큰딸은 연락을 받고
알고 있었다. 큰딸 왈 " 아빠! 요즘 열심을 내더니 신났네 그냥..." 순간 온몸에
땀이나고 열이 났다. 정말 죄 지은 범죄자(아이에게 진정 아빠의 잘못을 고백하지
못한 것과 사과를 못한것들)란 생각이 엄습했다. 스스로 속임이라...
아내 왈 "잘난척이 하늘을 찌르겠구먼.. 진정 범죄자네.." 아예 못이 떨어질까봐
망치로 단단히 박고 또 박는말로 들렸다. 알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사로 잡혔다.
그런 말을 들어도 화가 안나고 오히려 가르침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7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10절)
오늘날 순교는 혈기부리지말고 스스로 죄고백과 회개를 하는 삶이라 했던가...
오늘 예목때 목사님 밥굶겨 힘들게 한 점을 회개한다 했더니
(훈련자들은 전부 먹고 왔음..) 아내 왈 나보고 또 범죄자라 한다.
빈속인데 냉커피로 떼워 속 쓰리게 한죄가 크다면서.. 헐~~ 맞다. 이게 나다.
범죄자임을 시인하고 주일에 있을 학부모 간증에서 딸아이에게 아빠로서 회개의 간증과
용서를 빌고 또 아이에게 아빠의 바램과 당부의 말도 전하겠다.
때가 이르매 믿음의 가정으로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그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