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5:16~17
오랜만에 주일(5/12) 새벽 잠이 깼다. 담임목사님이 큐티나눔에 글을 많이 올리라는 말씀이 기억나서 큐티인을 펼쳤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대표간증 후 묵상했던 육신의 정욕과 나의 영혼의 분리성과 대립성이 <갈라디아서 5:16~17>에 잘 설명되어 있었다. 나의 몸 뚱아리가 살아있는 한 나는 율법 아래에 있고 나무에 달려 있는 것이다.
드디어 지난 주일 1,2,3부 대표간증 후 일대일 양육을 마치고 후 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머리에 쥐가 나는 것 같았으나 마음이 뿌듯했고 좋았다.
그날 이후 나의 죄에 대해서 다시 곰곰이 묵상하게 되었는데 나의 영혼이 있는 내 육신이 죄의 근원지임을 알아차렸다. 모든 죄는 육신의 정욕에서 오는 것 같다. 안목의 정욕도 결국 눈을 통해 들어오는 것이다. 우리 목자님은 시력이 안 좋아 주위에 유혹적인 여자들이 보이질 않아 그런 시험에 잘 들지 않으신단다. 내가 인정 받고 싶어하는 것도, 물질을 탐하는 것도, 바람을 피우는 것도 내 육신이 편하고 대우받고 즐기고 싶어하는 것들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육신의 정욕들이 무엇보다 내 영혼이 편해진 상태가 아니면 절대로 채워지지 않음을 깨달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내 영혼이 하나님 은혜안에 있다고 깨달은 후에야 육신의 원함도 자동으로 채워지는 것 같다. 언제나 우쭐대지 말고 내 비개덩어리인 몸뚱아리를 가지고 사는 한 하나님 말씀이 살아있는 우리들교회에 붙어있음으로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마라톤을 하면 몸뚱아리가 원하는 것은 단순해진다. 먹고 쉬는 것이다. 그래서 한동안 끊었던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