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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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08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왕이 이에 그 곁에 있는 군대 장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그 도수를 내게 알게 하라.
요압이 왕께 고하되 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사무엘하24:1~3)
다윗 왕은 이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하여 인구조사를 시키고 있음을 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나에게도 선택이 주어집니다.
그것은 내 지식과 지혜로 살아갈 것인가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믿음이 부족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내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모습이 늘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요압의 충성스런 간언을 듣고도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위대한 분도 교만과 아집이 있음을 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가 버려야 할 것은 내가 아니면 무슨 일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주변을 겸손하게 돌아보면 나 자신이 너무나 부족함을 봅니다.
일터에서 내가 맡은 일과 글을 올리는 시간을 놓고 주변 동료들에게 미안하게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변의 여건과 사람들을 바라봄으로 내가 지금 주님 앞에 바로 서고 있는지도 살펴보렵니다.
주님만이 나의 인생의 왕이시며 왕자를 지키실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삽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17)
다윗의 영성은 공동체적 영성입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유치한 모습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아픔을 바라보는 영성입니다.
사실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 많은 부분이 기복적이고 개인적인 신앙으로 배우고 성장하였음을 봅니다.
정말로 나 자신만을 위하려는 이러한 모습을 극복해야만 해야 할 과제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묵상하면 철저하게 공동체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물론 다윗의 잘못도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지만 그 일을 다윗은 자신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는 공동체성에 더 많이 대하여 배우고 그렇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공동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을 이해하기가 부분적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하나님조차도 3위로서 공동체적으로 서로 협력하며 나와 우리들의 삶속에서 역사를 하십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를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을 위하여 존재하도록 나의 미약한 힘을 더하렵니다.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24~25)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보면 주님 앞으로 내가 돌아가야만 되겠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나의 변덕스런 모습에 비하면 언약에 성실하신 주님을 보기에 나의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빕니다.
인간적으로 사람에게는 부끄러워서도 이렇게 하지 못하지만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주님이시기에 모든 것을 제체 놓고 나아갑니다.
하지만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대가는 정당하게 지불하고자 합니다.
그 일이 때로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대가들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합니다.
『평생감사』라는 책에서 저자는 행복해서 감사한 마음을 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을 품어서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그 일들을 통하여 주님 앞으로 바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일상에서 감사함으로 재앙이 멈추고 주님의 주시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