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 男
작성자명 [김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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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5.02
갈1:11
신앙 생활하다보면 열정이 있기도 하고
식기도 하는데 어느 날은 내가 참 요것밖에
안되나 싶을 때 여지없이 슬럼프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육감적이고 잘난 체 하기를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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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서 그런지 어느 순간 내존재감이
없어졌다고 느껴지면 스스로가 나를 벼랑 끝으로
내 몬 다음 나와 내가 결판을 내자고 싸움을 걸곤 했습니다.
영혼에 심한 데미지를 입고 깨달은 것이 하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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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열함에 더 이상 나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펄펄 뛰면서 꼭 짚고 넘어가려는 것이
내 구원문제의 원인과 근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옛날에 기독교를 핍박하던 유대인이었는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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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15)목적을 가지고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16)누구와도 의논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사람에 관한 변론 4개와 논리적 교리적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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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를 5장까지 끌고 갈 것입니다.
paul의 말대로 신앙의 근거가 사람에게 있지
않다면 주변 사람들의 인정이나 평가에
의기소침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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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과에 속한 성도들이여, 너무 지나치게
사람들의 평가에 목말라 하지 마시라,
하나님께 내가 어떤 존재인가 가 중요한 것이지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서 흔들리고 휘둘려서는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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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에 흔들릴 때마다
벼랑 끝으로 내 모는 것은 자학이며 불신앙입니다.
은혜가 아닌 것을 은혜라고 말하는 순간 "내가복음"이
된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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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그가 작정하시고 그가 목적하셨습니다.
내 신앙은 내 감정을 넘어서 그에게 근거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나 찬양을 할 때 특별한 감정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도와 찬양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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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될 때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예배 시간에 찬양하고 기도하는데
눈물코물을 쏙 빼고 말았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나와함께 하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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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자리에 성령님이 계시는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감정은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지만
그렇더라도 이것이 신앙의 근거가 되면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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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까,
아무리 기도해도 확신이 없고
아무리 찬양해도 기쁘지 않고
아무리 말씀을 읽어도 차가운 내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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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해 주시고 여전히 엘리야와 함께 계셨던
그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목적하신
그 구원을 찬양,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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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지 않고 받는 것은 내 환경이 어떠할 지라도
주의 통치를 받으며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의 삶이 하나님아버지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013.5.2.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