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어제는 찬양사역팀 보컬 연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밤마다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가위눌리는 고난 중에 있는 한 자매가
남자친구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을 찬양으로 바꾸어 한번도 빠지지 않는
모임인데 포기하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남자형제는 재혼하였고, 건축일을 하며 부인과의 관계가 좋치 않아 생활비만 주고 밖으로 돌고 있는
사람이고, 시골작은 교회에 다니지만 아직 성경을 읽지 않는 신자였습니다.
남자형제는 저에게 '스타일이 듀엣으로 나오는 가수와 같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예전같으면 '연예계'에 대한 이야기로 내 자랑을 하며 세상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좋게하랴?'(10절) '하나님께 좋게하랴?'
나를 악한 세대에서 건지신 그 분의 영광을 생각하니(5절) 나를 위한 말은 전혀 기억되지 않고
다른 복음이 아닌 내가 받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9절)
여자 자매는 이번주일에 우리들교회를 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여자 자매는 악한 모습, 사악한 나의 옛모습을 다 보았고 알고 있었기에
나를 보고 '그래, 변했어. 변했어' 말을 하니
옆에 있던 남자형제가 주일에도 그렇게 건축일로 바쁘다고 했는데 갑자기
그말에 남자형제도 우리들교회에 와보고 싶다고 이번주일에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기에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었고 지금은 하나님만 생각하니
날 구원하신 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예수님" "예.."자만 내 입에서 나와도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께 좋게 하랴" 하는 마음으로 한 것인지는 나는 알 수 없으나 자원함보다 부르심으로
부르신 곳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로 복음을 전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내안에 아직도 숨겨진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숨겨져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늘 말씀으로 숨겨진 내안의 '내 기쁨을 구하는 것'들을 소멸하려고 합니다.
어찌 연약한 이 죄인이 완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나 사는 동안 김양재 목사님, 문준경전도사님, 주기철목사님,손양원목사님, 사도바울, 베드로 처럼
살아갈수는 없지만 나 가진 것 없으나 더 이상 죄 짓지 않고 오직 값없이 주신 복음을 부르신 곳에서
나에게 불러 주신 양을 먹이고 치는 삶을 살아가며 세상에 억울함과 남보다 가진 것 없어 원망했던
지난날의 어리석은 나를 내려놓고 걸어갑니다.
늘 고난으로 날 교만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적용하기 : 아직도 과거의 내가 세상적으로 잘 나갔던 자랑을 하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과의 대화에서 세상에 가졌던 내 자랑을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