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입대 시편22:22-31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1.(22절)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24절)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오늘 둘째가 나라를 지키라는 부름을 받고 입대합니다.
아들은 축구선수였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축구 선수로 보내다가 작년에 결국 축구를 내려 놓았습니다. 사실은축구를 하나님보다 더 좋아했었다는 고백과 함께.
아이에 대해서 오늘 말씀으로 묵상해 봅니다.
축구센터에서 누구보다도 열심이었다는 아이, 자체심리검사에서 같이 있고 싶은 친구 1위였다는 아이, 중학교 때는 제법 잘 했는데 고딩 들어서는 계속되는 부상에 많이 곤고하였습니다. 또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아이에게 아는 학부모들이 ‘태성아 이제 어떻게 하니’ 소리가 제일 듣기 싫었다고도 합니다.
엄마의 우리들교회 출석 권유를 1년동안 거부하다가 증3때 수련회 참석 한 방으로 교회가 너무 좋아진 아이.
부상으로 하나님 깊이 만났다는 아이,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려고 작정한 자처럼 미말에 두사 세계 곧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구경거리가 되게 하셨도다’ 큐티 말씀이 부상으로 훈려도 게임도 못하고 힘들때 자기 말씀이었다는 아이
말씀이 그냥 좋아서 스스로 센터목장 목자가 되어서 후배 몇 명과 같이 말씀 나누어 가며 때론 울기도 했다는 아이.
그 열매를 하나님이 거두셔서 10명 가까이 휘문 뜰을 밟았고 그 중 3명은 목장에 나간 축복의 통로가 된 아이
아침에, 기억이 떠올라 몇년전 핸폰 찾아 충전시켜 아들이 저에게 가끔 보내주었던 묵상 쪽지 보관함에 남아 있는 것들 적어 봅니다.
ㅇ 계속 기다린다고 생각했는데 기다릴 것도 없이 이미 많은 은혜를 내려주셨고 이 세상에 가장 기쁘게 사는 방법을 사건과 환경을 통해서 알려주셨어요. 주님께 섭섭한 게 아니라 감사하고 회개를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 자신은 주님의 것이니까, 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제 마음에 정말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니시까 감사할 따름이네요. 정말로 지옥을 사는 게 아니라 모든 운동도 감사가 따르고 운동이 너무 즐겁네요. 기쁨과 평안이 넘쳐요.
ㅇ 내 상황이 변하지 않고 힘들어도 곧 지나가네요. 그래도 웃을 일이 없어도 하나님 때문에 웃어요. 아빠도 하나님 때문에 웃길 바래요.
ㅇ 서울에 올라가요. 너무 걱정마세요. 조금 마음에 요동이 있었을 뿐이에요. 말씀 보고 누리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ㅇ 내가 누려야 했던 최고 자유했던 복이 주님이 주신 팔복인 것인데 자꾸 세상 인정복을 바라기 위해 죽을 듯 힘쓰고 발버둥 쳤던 것 같아요. 선택하신것 같아요. 지금도 도망자 패배자 같은 정죄감이 들지만 주님이 만지시고 위로해 주세요. 내 죄 보고 주님과 소통하니까 평강과 회개의 눈물이 흐르네요.
ㅇ 아빠 오늘 합천 왔어요. 게임 뛰던 안 뛰던 순종하며 가야 겠어요. ㅋㅋ
ㅇ 오늘 2대1로 이겼어요 근데 분위기 엄청 안 좋아요. 저는 안 뛰었어요. 말씀 안에서 온전히 맡기고 누리고 있어요. 하루 하루 주님과 소통할 수 있는 말씀이 있어 기쁘네요. 아빠도 기도해 주시고 기쁘게 순종하고 누리는 하루 되세요.
ㅇ 오늘 관동대 3대1로 이겼어요 하나님 은혜가 있어요. 후반 15분 정도 뛰었어요. 잘은 못했지만 크로스 2개정도 올렸어요. 오늘은 정말 하나님 은혜에요.
ㅇ 내일이 진짜 중요한 게임이야. 정말 이겨야 한다니까 기도해 줘. 이런 예원대 한 번 부어 주시라고 진짜우승해야 돼.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나님의 은혜라면. 주님께 기도드리자. 간절히 예원대를 위해. 나보다도 예원대를 위해.
ㅇ 하나님 은혜로 비겨서 조 추첨에서 1위로 올라갔어요 팀을 위해 온전히 기도하니까 들어주시네요. 하지만 뛰지 않아서 조금의 섭섭하고 요동되고 다시 죄를 보게 되네요. 아무튼 말씀 안에서 거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간절히 나를 내려두고 기도하니까 들어주시네요. 감사하고 회개가 되네요.
ㅇ 내 죄를 보게 하시고 곤고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더욱 하나님이 되게 하세요. 말씀보니 저를 이끄시고 결국 회개케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올소이다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됩니다.
2.(27절)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와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 나의 몇가지 끝들은 51% 반환점 돈 것 같다 (돈, 음란, 거짓착함, 지식자랑, 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 그 너머이지만…... 하지만 아직도 반환점 못 돌거나 그 주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나의 끝들은 게으름, 나르시즘 자녀 못 내려놓는 것 등 이다. 하나씩 말씀으로 그 목을 밟아 감으로 나의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 앞에 예배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둘째라는 선물을 주신 이유를 생각해 본다.
1) 하나님 잘 믿는 다고 자부하는 내가 자녀 진로 결정하는 일에서 기도 한 번 않고 내 생각과 세상 전문가 말만 듣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아들이 축구에서 승승장구했다면 세상 말 의지 잘했다고 내 생각 옳다고 했을 것 같다. 아들의 축구가 끊기는 사건이 내 죄 물으시는 것일 수 있다는 것
2) 아들의 축구 막힘으로 인해 울게 하심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셨다. 그냥 이유없이 마음 아픈.
3) 잘 믿는 아들 때문에 운다고 믿음 없다고 공동체에서 야단 맞음으로 내가 믿음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부목자모임에서 김형민 목사님 ‘하나님 잘 믿는 태성이가 문제 아니라, 못 내려 놓고 우는 집사님이 문제다’
어느 지체 집사님 ‘집사님 진짜 믿음없다. 태성이가 하나님을 안 믿냐, 교회를 안 좋아하느냐, 봉사를 안하느냐, 집사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 아들이다.
목자모임에서 담임목사님, 믿음 있는 아이에게 쓸데 없는 세상걱정 하고 있다.
3.(30절)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임이로다.
@ 내 자녀와 그 후손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대대로 삶으로 주를 전하는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능력과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 하셨다고 고백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egrave; 오늘 부로 태성이가 하나님 아들 임을 인정하고 주님 십자가 밑에 내려 놓는 다짐을 하겠다.
egrave; 오늘 입대하는 태성이가 주의 이름을 선포하고 주를 찬송하는 군 생활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