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절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는 도다.
12절 자기의 허물을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절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부모님의 건강이 무너지는 사건과 말씀을 통해 부모님과의 관계와 구원을 묵상케 하셨습니다.
해의 열기를 피할 자가 없다고 하심 같이 저의 고의적인 죄를 낱낱이 보여주십니다.
사실 엄마가 열등감에 목장을 탓하며 나가셨다지만...
그 당시 남동생 부부가 와서 세례 받기 위해 기초교육을 받는 동안 엄마가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그 자리에 계셨기에 이름만 올려도 되는데도 저는 엄마를 세례 받으시게 해야겠다는 계획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목장에서 관계 가운데 힘들어 하실 때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당연히 당해야 할 수치라며 무시하는 마음으로 버려두었습니다.
목장을 마치고 가실 때 씁씁한 뒷 모습을 보이셔도 저는 이게 적용이야~하며 허물만 쌓아갔습니다.
점점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도, 오픈하기도 아프고 벅찼을 엄마를 부러 외면하면서 오히려 윽박지르고 가르치며 죄 고백을 받아 내려는 욕심으로 가득했었습니다.
조금만 배려했다면 이렇게 엄마를 탓 할 일이 아니었는데 그 동안 자식들을 힘들게 했으니 자식들을 위해서! 천국에 가 주시라~!는 구원도 사랑도 아닌 악한 목적으로 언약궤를 옮기려는 저의 고의 적인 죄로 물든 시간으로 가득했습니다.
갈 곳도 없는 엄마가 공동체를 떠난 것은 미워하느라고 아무런 섬김을 못했던 제 삶의 결론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부모님을 통해
2주 동안 쫓아다니시며 사건으로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 설득해 주시는 여호와의 교훈으로 말미암아 정직하게 될 수 밖에 없게 하셔서 주를 대면하는 기쁨을 주시고, 여호와의 계명(부모공경)을 지키려는 마음을 주심으로 내 죄를 밝히 보는 눈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고~원수 갚아 주세요! 했던 저의 악함을 보게 하시니 나를 주장했던 두려움과 미움의 죄에서 벗어나게 하실것을 믿습니다.
나의 구속자께서 나의 이 말들과 마음의 묵상을 주님 앞에 열납해 주셔서 깨끗케 해주시기를 구합니다.
이혼 한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평범한 부모자녀 관계에 이르기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구원의 관점이면 금방 모든 것이 회복 될 줄 알았고 또 그리 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 앞에 내 죄를 보는 길이 아니면 열리지 않는 길이었음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예배로 초청하고, 또 엄마를 지금껏 기다리고 계시는 외할머니에게 같이 찾아가 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