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동반자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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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02
잠17:1-14
오늘 말씀에 도가니, 풀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 도가니와 풀무에서 은과 금이 단련되어 나온다. 이 도가니와 풀무속에서 순수한 은과 금이 나온다. 단련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기때문이다. 불순물이 제거되어야 비로소 정금이 나온다. 도가니와 풀무를 생각해본다. 쇠붙이를 녹일 정도이니 얼마나 뜨거울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도 이처럼 연단을 시키신다하신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도가니로 풀무가운데서 인도하신다. 순간은 아파 괴롭지만 스스이 우리의 마음이 단련되어진다. 아파도 견디어 낸다. 견디어 내어야 정금같은 믿음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가니로 풀무로 인도하시고자 사건을 수반하신다. 사건이 따른다. 작고 큰 수많은 사건들이 동반한다. 그러나 어떤 사건은 불처럼 뜨거워 아파 괴롭게 만든다.
이때 잘 참고 견디어 내면 우리의 마음이 잘 달구어진다. 웬만한 사건앞에서도 끄떡하지 않는다. 누가 시비를 걸어도 따지거나 개의치 않는다. 누가 나보다 앞서가는 것이 보여도 동요하지 않는다. 하나님으로 마음이 단련된 자는 쉽게 분노하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는다. 오, 여유로움이 있다.
요즘 한국에서 팀과 손님들이 계속 밀려온다. 나에게는 이런 것들이 사건이다. 도가니와 풀무같은 사건이다. 사이클이 바뀌어지기에 나에게는 고통이다. 너무 일이 많아 결국 가을학기 대학 강의를 취소하게 되었다. 하노이대학에서 강의할 기회를 잃게 되었다. 이것도 나에게는 아픔의 사건이다.
그러나 이 시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또 다른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오늘도 사건으로 나의 마음을 괴롭게, 사건으로 나의 마음을 단련시키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묵상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에 훈계를 주시고 징계를 가하시기 때문이다.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라고 했다.
오늘 이 아침 사건앞에서 나를 돌아본다. 내 죄를 본다. 내 허물을 본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운 얼굴을 봄이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