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소중함
작성자명 [고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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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02
때아닌 삼복더위에 찾아온 나의 여름감기로 인해 요즘 집안 공기가 참으로
탁하고 무겁습니다. 이틀동안 솜이불 신세를 진후 이젠 다 나았지만 애써 모른채
하는 남편에게 서운함이 벌써 몇일째 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만난 선배에게 이혼 후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자신의 삶을
활기차게 꾸려나가고 있는 지인들의 소식을 들으며 순간 그때 결정했었더라면.....
밤새 지나간 남편의 행적들을 되짚어가며 화려한 그들의 인생을 비교해보자니
그간 나름 참고 많이 버리며 살아왔던 바보 같은 나를 이젠 어찌하나 싶고 ....
그런 내가 버거워 또 다시 무겁게 시작한 아침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순간! 아 하나님이 바보같은 나를 깨우쳐 주십니다.
더위에 휴가도 없이 업무에 시달리며 밤늦도록 승진시험 준비에 매달리는 남편
아마도 남편도 많이 지쳤었나 봅니다.
아니 그렇더라도 어쩜 그리 무심할 수 있는지...
그깟 내 자존심이 얼마나 대댄한 것이라구요
아뭏튼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이고 허물도 덮으라 하시고 시비를 그치라 하시니
무조건 순종해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많이 덮어주시고 세우시고 순종하셔 형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