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게 뭐지?” “뭐야? 빨리 지워”
어제 밤 수요예배를 잘 마치고 집에 와서 며칠간 확인하지 않은 카톡을 보다가 그만 야동이 딱 떳습니다. 하필이면 바로 옆에 아내가....
한달여 전부터 지인으로부터 아침마다 세상 소문이야기, 감동적인 실화, 재미있는 유머, 야한 사진 등을 담은 카톡이 매일 아침에 왔습니다. 그것도 제가 큐티 묵상하는 시간에.... 한번도 답장을 안했지만, 하루도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야동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나가기를 했습니다. 지인이라 눈치가 보여서 나가지 못했는데 용기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또 왔습니다. 또 나갔습니다. 또 왔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가 보고 있는 구절이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9)” 였습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제는 안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선포하니 그렇게 하겠다는 답장이 바로 왔습니다. 큰 악 같아 보이지 않으니, 끊어내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꼭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의 카톡방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샘 (18) 같기만을 소원합니다.
적용> 불필요한 카톡방은 '나가기'를 바로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