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크게 기쁘할 일이 어떤 일인지를 생각해 보면 로또 당첨, 큰 계약으로 인한 대박 수입, 아들 딸의 좋은 직장에 취업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에게 또 다른 기쁨이 있습니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요엘2:23)
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부엌에서 우엉을 썰어서 볶으며 저에게 물 오징어를 잘게썰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두부랑 섞어서 동그랑 땡을 만들 준비를 한답니다. 내일 저녁 저희 집에서 목장예배를 드리는데 벌써 음식 준비로 아내가 바쁩니다. 저희집에서 목장예배를 할 때면 음식준비는 아내가 하지만 쓸데없는 신경은 제가 더 많이 씁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대접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아내에게 자꾸 잔소리를 하다가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그 버릇이 잘 안고쳐 집니다. 비록 차려 놓으면 먹을게 없지만 준비하면서 저와 아내는 기쁘하고 즐거워 합니다. 좁아서 앉을 자리가 불편하고 골목집이라 주차하기가 불편해서 미안하지만 어쨌던 저희 집에서 목장예배를 드리는 기쁨은 옛날 저녁늦게 술 먹던 기쁨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아직도 세상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크게 기뻐 할 일이 잘먹고 잘사는 것이지만 계속 공동체에서 양육을 받으며 가다보면 저의 가치관도 조금씩 변하고 말씀에 대한 적용도 일상에서 자연스럽 되는 날이 오겠지요^^
적용- 내일 목장예배 후 설겆이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