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하나와 딸 둘, 세아이의 아빠입니다 .첫째 아들은 대학교 2학년 카누 국가 대표로 운동을 하고 있고, 둘째 딸은 고2 인데 아빠가 힘들까봐 취업해서 자기힘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여상을 다니고 있고 셋째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좀 약한 편입니다. 큰 아들은 합숙훈련을 하기에 떨어져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한번씩 전화가 오면 돈 이야기 할까봐 깜짝 깜짝 놀랍니다. 없어도 아들이 달라는데 안줄 수도 없고 목사님이 아무리 빚내지 말라고 말씀하셔도 아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 급전을 내서라도 붙여 줍니다. 그리고 큰 아들과는 떨어져 있다 보니 혹시 훈련 도중 다치지는 않는지 걱정이고 또 훈련하느라 주일을 잘 지키지 못하니 계속 운동을 해야 맞는 것인지도 걱정입니다. 큰딸은 작년 1학년 봄에는 전교 144등의 성적표를 받아오더니 제가 저의 죄를 보고 가정으로 돌아오고 나서부터 성적이 올라 가더니 가을에는 전교 1등의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공부한다 살뺀다는 핑개로 동생과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신경이 날카로운 것을 보면서 예전 처럼 공부는 못하더라도 매일 큐티 잘하고 엄마 말 잘 듣는 딸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내 딸은 어릴 적 부터 아토피가 심했고 아직도 아토피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막내딸을 볼 때마다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막내를 임신했을 때 제가 아내에게 따뜻하게 해주지 못해서 아내의 스트레스가 막내에게 영향을 미친것을 제가 잘 알기 때문입니다. 막내가 항상 잘먹고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입이 짧아 잘 먹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세아이의 아빠인 저는 아이들에게 해 주는 것은 별로 없지만 좋은 것으로 해 주고 싶고 항상 세 아이 생각으로 저의 머리가 바쁘게 돌아갑니다.
오늘 큐티 말씀이 슬픈 내용과 무서운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진심의 마음 "가까이 다가온 여호와의 날"에 슬퍼하지 않고 기뻐하고 싶고 제일 좋은 것으로 아들들에게 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 지어다"(요엘1:1-20)의 말씀이 오늘도 저를 부르시는 아버지의 목소리로 들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