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중요성, 생명의 길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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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30
2007-07-30 잠언 15:19-33 ‘말의 중요성, 생명의 길’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3월 초 목장이 개편되어 예배를 드린 횟수가 20회를 넘겼습니다.
미국에 사는 동생의 말에 의하면, 우리들교회 목장이 부러운 건
구성원의 자부심과 충성도가 높아 예배를 매주 드리는 점이랍니다.
이런 좋은 환경의 공동체를 허락 받은 것 자체가 축복이고
그 공동체를 섬기는 역할을 부여 받은 것은 더 한 축복임에
과연 내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장은 작은 교회고, 목자는 하나하나가 목사라는 말씀이 무색하지 않도록
그동안 목장에서 목자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말이야 섬김이를 자처했지만 진정 사랑으로 목원들을 섬겨왔는지,
목원들의 사건에 적절한 답을 내놓는 지혜로운 목자였는지
하나님이 아시는 내 마음 속 깊은 곳을 점검하려 합니다.
성도 수 1000만명에 교회 5 만 개의 한국 현실에서
10 여 가정의 부부로 구성된 신앙 공동체, 목장의 섬김이라면
작은 교회의 목사님 못지않은 영적 축복을 값없이 받은 사람이
우리들교회 목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축복의 환경에서 가장 먼저 반성해야 할 일이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목원에게 기쁨을 주는 적절한 대답을
사랑을 담아 제 때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나의 열등감 때문에 지식으로 성령의 은사를 대신하고
지혜도 없이 말씀이 아닌 내 생각을 전하려 했던 저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말씀처럼
내 마음 속에 성령의 열매가 풍부히 맺혀 있을 때
기쁨과 사랑으로 지체를 섬기는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
공동체가 한 성령이 되는 은혜 속에 거하는
축복을 허락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말의 중요성을 묵상할 때
적절한 말, 때에 맞는 말이 덕스러운 말임이 깨달아지고
그 말을 잘 하려면 내 마음이 지혜의 밭이 되어
그 밭에 맺힌 성령의 열매가 은사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이 듦에
아버지, 부족한 저를 목자로 세워주시고
지체의 권면을 통해 부끄러운 내 모습을 보게 하시며
아직 되었다함이 없지만 한 걸음씩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내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 속에 살게 해주시니
그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리이까
제 마음을 아버지께서 아실 줄 믿사오니
아버지, 저의 마음속에 성령으로 찾아오셔서
적절한 말을 알맞은 때에 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시고
언제나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