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13장 5절)
나이가 오십 후반이 되도록 하지 못하던 일중의 하나가 자전거타기였습니다. 아들이 알바해서 받은 돈으로 자전거를 사들이고 날마다 닦아대고 부속을 갈아댑니다. 나중엔 자전거를 바꾸고 싶어 안달입니다. 아들이 원하는 자전거로 바꾸어 주다보니 갑자기 자전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나도 자전거를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결국 싼 자전거를 한대사서 아들의 지도를 받아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처음엔 학교 운동장에서 나중엔 양재천변 자전거도로에서, 또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자전거를 배우며 무수히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정강이가 긁히고 팔꿈치가 성하질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되었다할 때 당시 운영하던 신사동 사무실까지 갈 수 있나 시험을 했는데 시험 삼아 달린 밤길을 아들이 동행해 주었습니다. 아들이 같이해준 시험 길은 안심이 되고 든든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자전거타기 같지 않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숙련되기 까지 무수히 넘어지고 일어서야 하는 자전거 배우기 처럼 바로서지 못해 많이 실족하며 신앙을 키워갑니다. 어느 정도 되었다 할 때는 오는 시험을 피하지 말고 맞서 이겨서 내 신앙을 확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길,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언제나 내 가는 길은 어둡고 새로운 길일 수 있습니다.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시니 든든하고 외롭지 않게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가는 길, 주님께서 내게 꼭 맞는 길을 허락하신 것을 믿고 간혹 다가오는 시험이 내 믿음을 확증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승리하길 원합니다. 항상 내 가는 길에 동행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 33초원 큐티 카톡방에 올린 나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