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일날 오후시간 망중한(?)을 즐기며 아침에 다하지 못한 큐티를 합니다.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2)’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10)’ 라는 말씀이, 내가 하나님 앞을 섰을 때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 졸립던 눈을 번쩍 뜨게 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5)’
나의 열심으로 내가 인정받기 위해서 무리한 적용을 하지 않았는지, 나의 옳음을 보이기 위해 큐티나눔을 오픈하지 않았는지, 하나님 대신 나를 증거하려 하지 않았는지...
그러지 않으려 아무리 애를 쓰고, 기도하고,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오늘을 보내지만... 생각지 않은 분의 반응을 통하여 저에게 숨겨진 이 모습을 검증해 보게 됩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약함으로 하나님의 강함을 기뻐하고 온전해 가는 것’을 마음껏 증거하며 살기를 원합니다(9). 아직 무엇이 약하고, 아직 무엇이 십자가이고, 아직 무엇이 하나님의 능력이고, 아직 무엇이 기쁨의 대상인지 잘 몰라 헤매지만... 늘 주와 함께 살며, 주안에서 온전해지길 기도합니다.
매일 매일 '이렇게 써 주시는 말씀(10)'으로 하나씩 하나씩 깨달아가기를 원합니다.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적용> 매일 말씀 묵상을 우선하며 '나의 약함'을 보는 훈련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