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히브리인이고 이스라엘 사람이며 아브라함의 씨라고 하여서
그리스도의 일꾼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마치 교회를 다닌다고 하여서 모두가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었다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일꾼이라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흘린 희생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즉 주의 뜻을 행하며 살아 가려고 하는 그리스도의 일꾼된 삶은
평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평탄한 길이라면 아무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게 되면 핍박을 받게 됩니다
아랍에서나 북한에서는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두들겨 맞되 심하게 맞는 경우도 생기며
또한 동족들의 위험과 심지어 거짓 형제들에 대한 위험이 있으며
춥고 헐벗으며 굶는 일들이 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교회의 일꾼인 직분을 명예처럼 생각하며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요사이와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일해 나간 힘들었던 목록인
유대인에게 39대의 매를 다섯번이나 맞았으며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복음을 전하러 다니면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너무나 평안히 신앙생활을 즐기고 ? 있는 저의 모습과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 장면입니다
2000년 후에 태어날 저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 주시기 위해서
39대의 매를 맞으면서 돌아다니셨던 바울 사도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교회 청년부에 큰 부흥이 일어나고 앞으로 교회를 부흥 시킬
일꾼들로 성장하고 있는 배후에는 유년주일 학교 때부터 저들을 가르키며
수고하신 교사와 부모님들이 있었기 때문이지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게 된 배경에는 하나님께 쓰임 받으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고생하신 일꾼들이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핍박을 받으며 매를 맞으며 굶기도 하며 헐벗기도 하였던 것들이
하늘 나라의 면류관이 될 것이며 열매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받게 된 엄청난 고난과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하는 말씀이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8절)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고 오히려 교회를 걱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앙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항상 나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는데
신앙이 성숙되면 자신이 가진 문제보다는 교회와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를 놓고 더 기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의 말씀을 붙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을 것이라는 (고후5:10)
사실을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직분자의 삶이란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삶일 것이며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교회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교회에 대해 별 불평이 없이
묵묵히 맡은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몸인 교회의 권위에 순종하며 좀 못 마땅한 일들이 있더라도
참으며 기도하며 교회가 올바르게 가도록 힘쓰는 분들을 대하면서
마음으로 존경 하게 됩니다
선교를 하고 전도를 해 보면 한 사람을 구원하고 교회로 데려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게 됩니다
사단의 방해도 엄청 심합니다
교회의 임직이나 건축이나 선교를 떠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에 아무 일이 없이 끝나는 것을 두고
은혜스럽게 끝나다고 하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끝났기에 은혜스러웠다라는
말을 하기는 곤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단의 방해가 없이 순수하게 이루어 지는 일들은 사단에게 조차
관심이 없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단이 건드릴 가치조차 없는 일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사단이 늘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면서
어려움과 고통을 가져다 주기에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믿음으로 대적하고 말씀으로 대적하여
이겨 나가야 될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 것이 은혜스러운 일이 아니라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기고 승리한 것이 은혜스러운 일이 됩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무릎을 꿇고 주기도문을 합니다
교회 일을 하면서 시험에 들지 않는 일꾼되게 해 주시고
사단이 방해가 있기 때문에 다만 악에서 구해 달라고 기도하며
주님 앞에 갈 그날 까지 끓임없이 기도하므로 어떠한 사단의 궤계가
다가오더라도 이기고 승리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리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