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논쟁
고린도후서 11:1-4
어제는 연구실로 박사 제자의 아버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당신 자식의 대학교수 임용 가능 여부를 의논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얘기 도중 제가 교회 얘기를 했더니 자신은 카톨릭 신자이지만 부인은 전도사라고 하셨습니다. 자연스레 그 후의 대화는 주로 종교적인 내용이 되면서 이상하게도 약간의 논쟁이 되었습니다.
그 분은 잘 아는 신부님 말씀을 얘기하면서 동정녀 마리아에 대한 카톨릭의 입장을 열심히 설명하셨습니다. 듣고 있던 저는 같은 사건을 놓고 이렇게 해석이 다를 수 있구나에 놀랐습니다. 특히 예수님 탄생과 십자가 죽음을 구약의 다른 선지자들과 비교하면서 사실이라기 보다 비유라고 말씀하실 때는 경악했습니다.
저는 이런 논쟁이 처음이고 우리들교회가 제가 처음 다닌 교회라서 우리들교회에서 보고 듣고 배운 대로 구속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 설명이 부족하기도 했겠지만 수긍이 안 되시는지 그 분은 여러 저자의 이름을 대면서 책을 들고 다시 오겠다며 가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어제 논쟁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의 교회 양육과 예목 과정에도 불구하고 저의 말 부족과 지식 부족이 느껴져 부끄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누가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다른 복음을 받게 하려할 때는 사도 바울처럼 어리석을 정도로 열심을 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온다니까요.
적용 :
박사 제자를 만나 예수님을 전하고 믿음생활을 권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