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컨데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최근에 직장 일과 관련해서 접촉하는 동창,후배,고객 등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 하는 일이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로다.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복음이 들어가겠다 싶어 전한 후배는 교회 뜰을 밟았지만 아이 위한 환경이 안좋고 집이 멀다고 오지 않고, 결국은 거짓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눈에 가장 치졸해 보이는 동창은 가족의 뒷 배경을 무기로 오늘도 여러 동료들을 궤변으로 너 나 주고 받자. 그러니 잘 된다. 그런 것에 동의치 않는 너는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점잖게 충고합니다.
실적을 위해 거래를 부탁한 친구는 야밤에 전화하여 가기 싫어하는 모습에 친구도 아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합니다. 성품을 훌륭하여 영접기도까지 받은 사업하는 후배는 그리스도를 인정하지만 좀처럼 교회는 나가지 않습니다. 아직 사업이 잘 되니까요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 저의 일하는 자세이고 나름 믿는 자의 긍지입니다. 그렇지만 환경이 이런 소신보다는 사람에 맞추어 일을 추진해야 하고 그 성과가 너를 살린다는 궤변을 듣고 있어야 하는 현실에 다소 곤고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시 점검을 해 봅니다. 하는 일의 목적이 복음 전함이 아닌 내 열심으로 내 유익만을 위한 것이었는가? 복음과 공동체에 힘입어 어떤 사람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는가? 사단의 일꾼들과 일을 도모하지 않았는가?
결론은 온전치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복음전함의 목적보단 일의 성사가 우선인 경우가 많았고, 가끔은 폐를 끼치기도 했으며 어려운 친구를 도와준다는 명목아래 사단의 일꾼과 일을 도모한 적도 있으니까요
거짓 사도와 음행 등 온갖 죄들이 있었던 고린도교회가 오늘의 세상이요, 직장입니다.
특히, 돈,쾌락,안락,행복의 복음을 너도 나도 받아들인 이 현실에서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사랑으로 하고자 하는 일은 끝없는 투쟁입니다. 그 투쟁은 바울사도께서 하신 거처럼.
내 자신을 낮추어 복음을 대가 없이 전하여 그들을 높이고 그들에게 기도에 힘입어 더욱 큰 봉사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지만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일하는 목적이 성과도 있어야겠지만 복음전함이 목적으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아야 하겠습니다.
지혜롭고 순전하게 그 목적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