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부부관계
고린도후서 10:3-6
아내는 시골 제사가 있으면 옛날 생각이 나나 봅니다. 제사를 전후하여 며칠 동안 시댁에 대한 섭섭한 감정들로 잠을 못 이룹니다. 시집왔을 때부터 부모님들과 형님, 형수께서는 평일 제사 참석을 당연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저는 안 가도 아내에게는 병원 일을 제쳐두고 아이들도 다 데리고 제사 하루 전날 먼 시골까지 내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 때는 분별력이 없었고 의례 그래야 되나 보다 했습니다. 이제 믿음이 생기고 제사를 추도로 하겠다는 적용을 하고 보니 저의 무심함이 깨달아 집니다. 시간이 흘러 20년이나 넘게 살고 나서야 말입니다.
며칠 동안 아프고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오늘 말씀을 읽어주었더니 3절에서 6절 말씀에 아멘!합니다. ‘(3절)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절)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예전 같았으면 며칠 동안 서로 냉전하면서 불편한 관계로 지냈을 겁니다. 아내의 화가 계속 진정되지 않으면 여러 번 부부싸움도 심하게 했을 것입니다. 오늘 자신을 인정하고 밝게 웃는 아내를 보니 이번에는 제가 미안해집니다. 역시 말씀대로 순종하고 적용해 나가는 것이 부부관계에는 최고입니다. 오늘은 그것이 주 안에서 자랑이 됩니다.
적용 :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