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고후9:5 )
아이들에게는 항상 좋은 아빠 , 아내에게는 항상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거짓말쟁이입니다. 평소 밖에서 노느라고 해주는 것이 없다보니 얘들에게는 점수를 따려고 약속은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와의 생활비 약속이나 편하게 살게 해 주겠다는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청년 때 돈 벌면 개척교회 후원하겠다는 약속도 돈을 벌고나서 지키지 않았고, 선교헌금을 작정해 놓고 1개월만 내고 나머지는 입 싹 닦았고, 작년 가을 일대일 양육 시작 무렵 큰 건 한건 하게 해주시면 십일조 생활 잘 하겠노라고 기도를 드렸드니 30억 땅을 중개하게 해 주셨는데 믿음의 분량대로 하면 되지, 지금까지 보아온 적자가 얼마인데 등등 여러가지 합리화로 자신을 위로하며 '전에 약속한 연보'를 드리지 않고 결국 거기서 절반만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9:8 )
10년 동안 평균 새벽 2-3시에 집에 들어가면서 술을 먹고 다닌 돈이 이제는 안들어 갑니다 여자들과 만나서 밥먹고 놀러 다니던 돈이 이제는 안들어 갑니다 흥청 망청 긁어대던 카드 명세서가 안 날라오니 카드결제일이 다가와도 편안 합니다 술 배가 쑥 들어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건강도 좋아 졌습니다 수요예배 때 말씀이 깨닳아져 기도시간에 눈물도 흘립니다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술 먹던 돈 밥먹던 돈, 한번 비용 만으로도 1년치 선교헌금을 낼 수 있는데, 이렇게 은혜가 넘쳐도 아직도 드리는 데에는 인색합니다 감사함이 없는 저를 보고 있으면 저에 대한 실망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나에게 유익한 약속만 잘 지키고 조금의 희생에도 생색이나는 인색한 인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고쳐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