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9:1~15
넉넉함... 여유...
저에겐 참 낯설고 생소한 단어입니다.
집은 비좁고 빚은 쌓였고 매출은 줄어들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목장을 섬긴지도 어언 6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여유가 넉넉함으로 이어졌습니다.
여전히 집은 비좁은데 집이 넉넉함이 있습니다.
빚이 많았는데 갚은 넉넉함이 있습니다.
매출은 줄어드는데 섬기기 넉넉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색하고 각박했던 나의 마음이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즐겨 자원하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반듯하고 넉넉하려 노력하며 살아왔지만
열매가 없고 기쁨이 없었던 나의 지난날이었는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 그 은혜의 너그러움으로 말미암아
낮은 나의 환경 부르신 그곳에서 순종하며 가는 부요함을 허락하시고
모든 착한 일에 넘치도록 참여할 수 있는 넉넉함을 베푸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