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마음으로 영접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감사함.고마움,존경심 등 이런 마음이 들어도 가능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든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이면 따로 사시는 부모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그냥 안부를 묻는 전화입니다.
걸려온 전화는 대부분이 위로하시고 그 한 통화로 서로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전화인데 그 전화를 달갑게 받지를 못합니다.
어떻게 잘 살고 있느냐는 물음이 내가 평소에 전화 한 통화도 제대로 못함 때문인지 나를 정죄하기위해서 하는 말이 아닌데 나를 정죄하는 것으로 들립니다.
부모님은 내가 있는 것 만으로도 목소리만 듣는 것으로도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데 저는 그렇지 않나 봅니다.
나를 낳아준 것만으로 그래서 예수 믿게 되어서 감사해야 된다고 귀가 따갑도록 들었지만 잘 되지를 않습니다. 내가 넘어야 할 산 입니다.
그래서 인지 부모님의 구원에 대한 애통함도 부족하여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보다는 나이가 들어가심에 허약해 지면 어쩌나 등 세장적인 근심이 앞서 갑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일이 있고 건강하심에 안도 합니다.
세상적인 근심에 가득 차 이러는 것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영접하는 마음이 들지 않아서겠지요. 부모님의 모습 속에 주님이 서 계시는데 그것을 보지 못해서겠지요.
저의 이러한 마음을 회개하고 부모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 바뀌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이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은혜로 회복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먼저 전화 드리고 안부를 묻겠습니다.